괴산 문광저수지.(사진=괴산군청 제공)
괴산 문광저수지.(사진=괴산군청 제공)

【충북·세종 = 서울뉴스통신】 이동주 기자 = 22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내린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뛰어난 자연환경과 함께 아름다운 설경을 연출해 눈길을 끈다.

눈이 쌓이면서 도심의 가로수는 물론, 도로에도 눈이 쌓이며 출근길에 나선 주민들은 마치 ‘겨울왕국’에 온 듯한 장관이 펼쳐졌다.

황금빛 은행나무길로 널리 알려진 문광 은행나무길도 새하얀 눈으로 뒤덮여 눈꽃 터널을 이뤘다.

황금빛 은행나무길로 널리 알려진 문광 은행나무길.(사진=괴산군청 제공)
황금빛 은행나무길로 널리 알려진 문광 은행나무길.(사진=괴산군청 제공)

최근 이른 봄 날씨로 해빙된 문광저수지와 새하얀 눈이 쌓인 인근 산의 풍경이 어우러지며 한 폭의 수묵화를 연출하기도 했다.

도로의 표지판과 시설물에도 소복이 눈이 쌓이며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전날 괴산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해제됐다.

괴산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내 집 앞 내 점포 눈 치우기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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