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사용 라켓 러버와 의류 판매 바자회 수익금 전액 기부

박종우 부산광역시탁구협회장(좌), 신유빈 선수(우). 2024.02.25./사진=매니지먼트GNS 제공
박종우 부산광역시탁구협회장(좌), 신유빈 선수(우). 2024.02.25./사진=매니지먼트GNS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자 기자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대한항공)이 세계선수권 개최지인 부산에 유소년 탁구 장학금을 기부했다.

25일 신유빈 소속사 매니지먼트GNS에 따르면 신유빈은 전날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진행 중인 벡스코에서 부산시탁구협회 박종우 회장에게 “부산시 유소년 탁구선수를 위해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바자회 수익금 621만원 전액을 전달했다.

기부 바자회는 대회 기간 중인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대회장 내 팬존에서 열렸다. 신유빈이 직접 사용했던 러버(탁구 라켓 앞뒤에 붙이는 고무) 200장과 의류가 판매됐다. 신유빈은 러버에 직접 서명했다.

수익금 전액은 부산시 유소년 탁구 발전을 위해 장학금으로 쓰인다.

신유빈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탁구가 더욱 즐거워질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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