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연례 Great Canadian Shareline Cleanup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로나비치를 따라 쓰레기를 줍고있다. 2019.9.21/신화=서울뉴스통신
21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연례 Great Canadian Shareline Cleanup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로나비치를 따라 쓰레기를 줍고있다. 2019.9.21/신화=서울뉴스통신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자 기자 =캐나다 연방정부는 28일(현지시각) 뉴펀들랜드와 래브라도에 캐나다 최초의 상업적 규모의 그린 수소 및 암모니아 시설 개발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글로벌부(Global Affairs Canada)는 보도자료를 통해 캐나다 수출보험공사(Export Development Canada)와 재생에너지 기업 월드에너지GH2(World Energy GH2)가 누지오코닉 프로젝트(Project Nujio'conik)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9천500만 달러 규모의 신용 시설 조건에 합의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뉴펀들랜드와 래브라도 서쪽 해안에 위치한 이 프로젝트는 캐나다-독일 수소 동맹에 따른 약속을 진전시키며 캐나다 대서양을 청정 에너지의 선두주자로 세계 무대에 올려놓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2년 8월, 캐나다는 독일과 청정수소 제품을 생산하고 유럽으로 운송하기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풍력 발전소는 연간 약 25만 톤의 수소를 생산한 후 이를 암모니아로 전환하여 2026년부터 유럽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캐나다 글로벌부(Global Affairs Canada)에 따르면 민간 투자를 포함하여 총 가치가 400억 캐나다 달러(295억 달러)를 넘는 90개 이상의 청정 성장 프로젝트가 지난 3년 동안 시작되었거나 곧 캐나다 전역의 건설에 진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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