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용산점 찾아 농축산물 물가 동향 점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2024.02.29) / 사진 =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2024.02.29) / 사진 = 농림축산식품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서울 용산구에 있는 이마트 용산점을 방문해 주요 과일의 공급·판매 현황과 농축산물 물가 동향을 점검했다.

송미령 장관은"장바구니 물가도 덜고 유통업계도 공급에 여력을 가질 수 있도록 모양은 조금 못하지만 맛과 영양이 정상과 못지않은 비정형과와 소형과를 지속 공급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설 이후에도 과일 가격이 높은 수준을 보임에 따라 시장에 확대 공급하기로 한 사과 비정형과와 소형과 판매 현황을 살펴보고 국산 대체 과일 공급, 축산물 할인판매 등 정책 효과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오렌지, 바나나, 망고 등 수입 과일 판매 현황을 둘러보며 "부족한 국산 과일 공급을 보완하기 위해 수입 과일을 할당관세로 도입한 만큼 낮아진 관세 혜택이 소비자들에게 돌아가고 충분한 물량이 적기에 유통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수급이 안정적인 한우, 한돈 등 축산물 할인 행사를 3월까지 연장해 국민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관계자들에게는 "다양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잘 적용되고 있는지, 또 추가로 필요한 정책은 없는지 잘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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