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슈퍼앱에서 에어아시아 무브로 '도약'
새 디자인ꞏ컬러 무장… 브랜드 쇄신과 변화 기대

에어아시아 슈퍼앱으로 친숙했던 에어아시아의 디지털 플랫폼이 최근에 공식적으로 에어아시아 무브로 변경됐다. 
에어아시아 슈퍼앱으로 친숙했던 에어아시아의 디지털 플랫폼이 최근에 공식적으로 에어아시아 무브로 변경됐다.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에어아시아 무브(구 에어아시아 슈퍼앱)가 새롭게 단장한 앱 아이콘을 공개하고 브랜드 리뉴얼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에어아시아 무브는 지난 26일부터 애플 앱스토어(iOS)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에 ‘AirAsia MOVE’라는 새로운 명칭의 신규 앱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의 에어아시아 슈퍼앱 사용자라면 앱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조치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에어아시아의 모회사인 캐피털 A의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사업인 ‘무브 디지털'에 속한 에어아시아 무브는 지난해 9월 브랜드 쇄신과 변화의 일환으로 리브랜딩 계획을 앞서 발표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일환으로 앱 디자인 및 색상이 변경된 것.

에어아시아 무브의 나디아 오메르의 CEO는 "에어아시아 무브의 변화는 새로운 경험과 상품에 목마른 여행객에게 맞춤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나디아 오메르의 CEO는 "새롭게 선보인 에어아시아 무브는 앱의 디자인, 색상 등 외적으로 과감한 변화를 적용하는 한편,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다양한 항공 티켓은 물론 숙박, 현지 교통 등 다양한 여행 콘텐츠 검색 및 예약을 이용자가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지 및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어아시아 무브는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를 포함한 700여 개의 항공 예약을 포함해 전 세계 90만 개의 호텔, 차량 호출 등의 OTA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예약할 수 있는 디지털 여행 플랫폼이다.

에어아시아 무브는 지난해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2023 아시아 최고 온라인 여행사'로 후보에 첫 지명되는 동시에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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