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차이나모바일이 올해 300개 이상 도시에 5G-A 네트워크 상용화 배치를 시작할 것이라고 최근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밝혔다.

양제(杨杰) 차이나모바일 회장은 지난 5년간 5G를 필두로 한 차세대 정보기술이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차이나모바일이 건설한 5G 기지국은 190만 개가 넘고 5G 요금제 이용객은 8억 명 이상이라면서 스마트공장, 스마트광산, 스마트 항구 등 5G 상용 사례가 3만 개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해당 분야가 빠르게 발전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격차' '컴퓨팅 파워 격차' '스마트 격차'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정보통신 업계는 '5G+' 한계를 끊임없이 무너트리고 더 쉽게 사용하고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모든 산업∙분야에 깊이 파고들게 해 더 많은 사람이 새로운 차세대 정보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를 찾은 관람객이 지난달 28일 차이나모바일 전시부스를 지나가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이에 차이나모바일은 올해 안에 센싱 결합 통신(ISAC), 패시브(무전원)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의 스마트화, 확장현실(XR), 산업인터넷 등 기술의 시범 상용화 배치를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전했다. 또 차이나모바일은 다양한 요금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5G-A 네트워크 특성과 커버링 상황을 결합한 다원화된 요금제 모델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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