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이륜차 배터리 간편교환 스테이션 사업 전개

LG에너지솔루션 '쿠루' 애플리케이션 / 사진 = LG엔솔 제공
LG에너지솔루션 '쿠루' 애플리케이션 / 사진 = LG엔솔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CIC) 쿠루가 전기 이륜차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 사업을 시작한다.

쿠루는 전기 이륜차의 방전된 배터리를 완충된 배터리로 간편하게 교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BSS을 활용하는 전기 이륜차의 가장 큰 장점은 '비용 절감'이다. 일반 이륜차보다 운영 비용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고, 충전 대신 교환이 가능하다는 높은 사용 편의성이 장점이다.

만약 라이더가 하루 125㎞를 달린다고 가정했을 때, 일반 이륜차는 연료비, 보험료 등을 포함해 한 달 약 47만원 가량이 들지만 쿠루의 월 11만원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이는 23만원으로 절반 이상 줄어든다.

박찬우 쿠루 대표는 "전기 이륜차에 LG엔솔의 기술 리더십을 더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환경과 안전 등 차별적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친환경 이륜차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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