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성안동’, 원도심에서 굿도심 위한 본격 추진

【충북·세종 = 서울뉴스통신】 이갑준 기자 =

(재)청주복지재단,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2차년 추진단 위촉 사진
(재)청주복지재단,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2차년 추진단 위촉 사진

(재)청주복지재단은 청주시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으로 지정된 상당구 성안동에 집중적, 장기적, 체계적 복지서비스 등을 지원하기 위한 2차년 추진단 위촉식을 6일 개최했다.

추진단은 사업지역인 성안동을 중심으로 공공・민간 각계 기관 실무진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성안동 지역주민 참여 사업 운영 지원 및 자문, 사업 실무 연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남미옥 상임이사는 “2차년 추진단과 함께 성안동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운영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 사회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을 선정해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자생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주시는 지난 2022년 12월 ‘굿! 도심 프로젝트’로 공모에 선정됐고 2023년 청주복지재단을 거점 수행기관으로 지정했다.

해당 사업은 4년 지원 사업으로 2023년(1년차)에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계획을 수립했고, 2024~2026년(2~4년차)은 수립된 계획을 토대로 지역 사회서비스 기반 마련 등 주민참여형 자생체계 구축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성안동을 특성별로 3개의 권역으로 나눠 지역주민 밀착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 공유공간을 마련해 주민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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