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9일 ‘봄철(해빙기) 3대 하천 환경정비 주간’ 설정

【대전·충남 = 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시는 새봄을 맞아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하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3대 하천 정비에 나선다.

시는 날이 풀리면서 하천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새봄맞이 하천 쓰레기 집중수거기간 설정 운영 ▲하천 내 각종 시설물 일제점검 및 정비 ▲새봄맞이 3대 하천 대청소의 날 실시 등 3대 하천 정비를 본격 추진한다.

먼저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봄철(해빙기) 3대 하천 환경정비 주간’으로 설정하고 3대 하천과 지방하천 22개소 정비에 나선다.

시는 이 기간 하천 내 둔치, 제방 등에 방치 쓰레기와 농경지 주변 하천 영농폐자재, 폐비닐 등을 집중수거하고 환경위해식물(가시박 등), 잡목, 고사목 등을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하천 내 공중화장실 일제점검 및 보수, 청소, 소독 방역 등을 실시하고 각종 하천 시설물 안전 점검 및 위험 시설 보수, 세척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하천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보행데크, 산책로 주변 가로등, 안전 표지판 등 안전 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보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9일에는 갑천 만년교 일원에서 생태하천과, 하천관리사업소 등 환경녹지국 직원들이 참여하는‘3대 하천 대청소의 날 행사’를 실시해 겨울 동안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파손이나 훼손된 하천 시설물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시는 3대 하천 정비에 맞춰 쾌적하고 깨끗한 하천환경 제공을 위해 환경정화를 실천해나가고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및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도현 환경녹지국장은 “하천 관리는 공공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도 중요하다”며 “하천은 다음 세대를 위해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고 미래의 가치인 만큼 대전시 3대 하천이 시민들에게 건강과 휴식은 물론 즐거움을 주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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