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 사진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세븐틴. / 사진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그룹 '세븐틴'이 일본에서도 음반 파워를 입증했다.

12일 오리콘 발표에 따르면, 세븐틴의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은 18일 자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집계기간 4~10일)에서 1위에 올랐다. 한 앨범으로 이 차트 정상에 3번 오른 것은 국내외 아티스트를 통틀어 그룹 '방탄소년단'(BTS, THE BEST) 이후 약 2년8개월 만이다.

이 앨범은 지난해 10월23일 발매됐다. 약 5개월이 지났음에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발매 직후에는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과 '주간 앨범 랭킹'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세븐틴은 통산 11번째 오리콘 앨범 차트 1위를 하게 됐다. 각각 차트에서 '통산 최다 1위 작품 보유 해외 아티스트'가 됐다.

앞서 세븐틴은 이 앨범으로 K팝 역사상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500만 장을 넘긴 최초의 아티스트가 됐다.

한편 세븐틴은 한국과 일본의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앙코르 투어 '팔로우 어게인(FOLLOW AGAIN)'을 펼친다. 이 투어는 오는 30~31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내달 27~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5월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등 총 4개 도시에서 8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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