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타리무(塔里木·타림) 분지에 위치한 시노펙(SINOPEC)의 웨진(躍進) 3-3XC를 지난해 11월 15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타리무(塔里木·타림) 분지에 위치한 시노펙(SINOPEC)의 웨진(躍進) 3-3XC를 지난해 11월 15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중국 중앙기업(중앙정부의 관리를 받는 국유기업)이 지난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신장(新疆) 내 고용 확대 기조를 이어가며 현지 고품질 발전을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지난 11일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정부와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가 주최한 회의에 따르면 중앙기업이 지난 2년간 신장(新疆)에서 추진한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41개 중앙기업이 지원한 227개 프로젝트에 약 1조1천억 위안(약 200조2천억원)의 투자가 진행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석유∙천연가스∙석탄∙신에너지∙교통∙환경보호∙통신∙헬스케어∙인프라 건설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천웨이쥔(陳偉俊) 신장(新疆)자치구 상무부주석은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 2년 동안 약 25만1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말했다.

중앙기업은 2024~2026년 신장(新疆)에서 133개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액은 약 6천950억 위안(126조4천900억원)으로 3만3천 명의 신규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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