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로 출근하면서 취재진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4.03.18.) / 사진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로 출근하면서 취재진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4.03.18.) / 사진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18일 "물가 안정 대책을 위한 당정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의 물가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며 "시장과 현장을 방문할 때마다 대단히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물가 안정은 대책의 정교함과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지난주 국민의힘 농축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1500억원을 긴급 투입하는 방안을 약속했고 이미 시행되고 있다. 그걸 끝까지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납품단가 지원을 기존 13개 품목에서 21개 품목으로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농산물의 할인 예산도 2배 확대하고 축산물도 5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연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의 정책은 곧 실천"이라며 "조만간 물가 안정 대책을 위한 당정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물가 이슈에 집중된 당정협의를 통해 물가대책을 실효성 있게, 즉각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정부도 별도로 특단의 대책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잘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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