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 프라스코 필리핀 관광부 장관(왼쪽 둘째)과 황시롄(黃溪連) 주필리핀 중국대사(왼쪽 셋째)가 지난해 1월 24일 필리핀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서 중국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크리스티나 프라스코 필리핀 관광부 장관(왼쪽 둘째)과 황시롄(黃溪連) 주필리핀 중국대사(왼쪽 셋째)가 지난해 1월 24일 필리핀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서 중국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올 1~2월 필리핀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3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빈 릴로 필리핀 하원 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필리핀 관광부 자료를 인용해 올 1~2월 8만2천314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필리핀에 입국하면서 중국이 동남아시아 국가를 가장 많이 방문한 세 번째 국가가 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필리핀에는 109만 명의 외국인 여행객이 방문했고 그중 한국과 미국에서 온 관광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릴로 부위원장은 이러한 회복세에 따라 관광업이 필리핀인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필리핀의 주요 경제 동력인 관광업은 필리핀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40만 명 이상의 외국인 여행객이 필리핀을 방문하며 국제 관광 수입은 86억7천만 달러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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