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다나카, 오타니 가족과 일반석 1루측 응원석 앉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 스타’로 불리는 오타니 쇼헤이(30·LA)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27)가 오타니의 경기를 보기 위해 고척 스카이돔을 찾아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오타니 가족이 검소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사진=닛칸스포츠 캡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 스타’로 불리는 오타니 쇼헤이(30·LA)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27)가 오타니의 경기를 보기 위해 고척 스카이돔을 찾아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오타니 가족이 검소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사진=닛칸스포츠 캡처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자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 스타’로 불리는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27)가 오타니의 경기를 보기 위해 고척 스카이돔을 찾아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오타니 가족이 검소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1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4 MLB 서울시리즈 한국 야구 대표팀과 LA 다저스의 스페셜 경기가 진행됐다.

다나카는 오타니의 어머니 가요코 등 가족들과 함께 1루쪽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관람했다. 다나카가 결혼 소식 발표 후 공개적으로 오타니의 경기를 관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나카의 경기장 방문에 일본 현지 언론 등도 큰 관심을 보였다.

닛칸스포츠는“오타니 쇼헤이의 부인 다나카 마미코의 왼손 약지에 반지가 반짝이며 오타니의 부모와 통역사와 함께 관중석에 앉아있다”고 보도했으며, ‘디앤서(THE ANSWER)’는 “한국 팬들로부터 ‘일반석에 앉아있다’ 등 반응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오타니 가족이 검소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X(옛 트위터)’에서 오타니의 경기를 관람하는 다나카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오타니 시부모와 오타니 아내 고급진 스카이박스 좋은 곳도 있는데 일반석에서 관람하는 검소한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야구가 아니어도 존경할 것 같습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오타니는 개막전이 열리던 16일 기자회견에서 “(아내와) 함께 와서 공식전을 보는 것도 처음이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오타니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해 전날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타수 무안타 2삼진을 합해 두 경기 성적은 5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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