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수요 반영과 산업단지 출‧퇴근 편의 증진 목적

213번 시내버스 노선 조정도.
213번 시내버스 노선 조정도.

【대전·충남 = 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시가 오는 26일부터 시내버스 213번 노선을 조정 운행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노선 조정은 대단위 주거단지 입주에 따른 이용객 수요를 반영하고 한샘대교 개통과 함께 대전산업단지 출‧퇴근 시민의 대중 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조치다.

213번은 기존 목원대 기점지를 출발해 원내동 종점으로 운행됐으나 26일부터는 원내동 기점지를 출발해 목원대~대전시청~대전산업단지~대한통운 종점까지 운행되는 노선으로 조정했다.

13대가 운행되며 평일 배차간격 16분으로 운행된다.

시는 노선 조정과 관련해 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비롯해 버스 내부 및 정류장 안내문 부착, 각 구청 및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조정되는 노선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차량 준비, 버스정보시스템(BIS) 탑재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최종문 교통건설국장은 “대단위 주거단지 입주, 산업단지 출‧퇴근 이용객의 편의성 향상, 대중교통 이용 서비스 확대에 초점을 맞춰 노선을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도시개발 현황 및 시민 의견을 반영해 적시에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