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오렌지 정상가 추가 20% 인하

이마트는 수입과일 가격 안정화를 위해 바나나·오렌지 등 과일 할인전을 진행한다. 사진은 2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가 수입 과일을 살펴보고 있다. (2024.03.21) / 사진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이마트는 수입과일 가격 안정화를 위해 바나나·오렌지 등 과일 할인전을 진행한다. 사진은 2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가 수입 과일을 살펴보고 있다. (2024.03.21) / 사진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이마트는 수입과일 가격 안정화를 위해 바나나·오렌지 등 과일 할인전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지난 20일부터 수입과일 매출 1·2위(올해 1월 1일~지난 20일 기준) 품목인 바나나와 오렌지를 정상가에서 추가 20% 인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가 수입과일 가격 할인을 진행하는 이유는 수입과일의 가격을 안정화해 과일 수요를 분산시키고, 과일 전체에 가격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다.

또한, 이마트는 농산물 품목별 납품단가 지원, 수입과일 할당관세 적용 확대 등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에 파인애플·망고·망고스틴 등 수입과일을 최대 20% 할인한다.

주요 할인상품으로 △디럭스 골드 파인애플 △페루산 애플망고(2입) △태국산 망고스틴(500g)등이 있다.

이마트는 △자체 마진 할인 △대량 매입 △후레쉬센터 저장 등 자체적인 가격 안정화 방안도 실행 중이다.

올해 이마트 수입과일 매출은 작년 동기간 대비 약 27%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망고는 55%, 바나나는 17.7%, 파인애플은 25.9% 가량 매출이 증가했으며, 오렌지는 142% 라는 고신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이마트는 향후 시즌이 시작되는 인기 수입과일 키위와 체리도 물량을 대량으로 확보하고 할인 행사를 진행해 과일 가격 안정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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