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촬영된 항공 사진은 중국 남부 홍콩에 있는 두 국제 금융 센터(IFC)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22.5.29/신화=서울뉴스통신
29일 촬영된 항공 사진은 중국 남부 홍콩에 있는 두 국제 금융 센터(IFC)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22.5.29/신화=서울뉴스통신

【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홍콩은 21일(현지시각) 영국과 중국의 싱크탱크들이 발표한 금융중심지 지수에서 세계 4위를 유지했다. 이는 모국의 지원과 세계와의 연결이라는 독특한 장점이 금융중심지의 회복력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영국의 싱크탱크인 지옌그룹(Z/Yen Group)과 선전의 중국개발연구원이 발표한 GFCI(글로벌 금융 센터 인덱스) 35 보고서는 전 세계의 총 121개 금융센터를 평가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홍콩 특별행정구(HKSAR) 정부 대변인은 홍콩이 국가 발전 전략에 부합하고 국내외 시장의 이중 순환에 중요한 노드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주에 높은 평가를 받은 가족 사무실 전용 홍콩 부유식 정상회의를 포함한 일련의 금융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 행사는 국제 금융 중심지로서 홍콩의 강점과 발전 가능성, 투자 기회를 더욱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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