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호 후보
하원호 후보

【부산·경남 = 서울뉴스통신】 문형모 기자 = 하원호 상남종묘 대표는 지난 22일 후보등록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하원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지난 6년 전 8대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여 40.21%를 득표했다.

하원호 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밀양에서는 시장은 국회의원으로, 도의원은 시장으로, 시의원은 도의원으로 가겠다고 연쇄 보궐선거를 촉발시켰다며 이런 선례가 아무런 부끄럼 없이 용인된다면 밀양인의 자긍심도 함께 무너진다”고 말했다.

“시민이 3선이나 공직에 위임을 맡겼음에도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위해 맡겨진 직을 버리면서 막대한 선거비용을 시민의 혈세로 치르게 되었다며 응당 복지나 농업예산으로 가야 할 몫이 도둑질 당했다”고 말했다.

“웃음과 희망을 찾아주는 하원호는 전국 최고의 농업수도 밀양의 청사진을 만들어 농업기반시설의 정비, 기후대응이 가능한 농업시설의 확충, 농사용 전기 및 연료비 지원, 농자재비의 부담완화, 농촌인력 해결을 위한 관리 시스템 지원 등 산적한 문제들을 풀어가는 예산을 차근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시배지 딸기의 명성을 되찾고 맛나향 고추의 브랜드를 격상시키고 시설감자의 유통망을 다변화시켜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는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초당옥수수 등 새로운 소득작물도 농업인들과 함께 고민하고 발굴하여 진짜 농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청년 농업인과 귀농인에 대한 정책방안도 정비하여 지속가능한 농업생태계과 경남특화형 농식품수출가공클러스터 밀양유치, 시배지 딸기 체험박물관 건립 등 주요 공약도 잔여임기 2년 동안 최대한 준비 하겠다는 공약도 내 놓았다.

하원호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상남종묘 대표를 맡고 있으며 경북대학교 농학박사를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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