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 사진 = PMC/Billboard Music Awards 제공
뉴진스. / 사진 = PMC/Billboard Music Awards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걸그룹 '뉴진스'가 일본 정식데뷔와 함께 새 기록을 연이어 쓰고 있다.

27일 소속사 어도어가 뉴진스 팬 소통 애플리케이션 '포닝'에 공지한 내용에 따르면, 뉴진스는 오는 6월 26~27일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을 연다.

2022년 7월 데뷔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일본 대중음악계 상징인 도쿄돔에 입성하는 것이다. 이는 해외 아티스트 중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 기록이다. 뉴진스는 해당 팬미팅을 시작으로 내년 월드투어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뉴진스는 같은 달 21일 일본에서 더블 싱글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타이틀곡 '슈퍼내추럴(Supernatural)' 등 총 4개 트랙이 실린다.

뉴진스는 일본에서 데뷔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말 TBS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K팝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대상 후보에 올랐다. 일본의 권위 있는 연말 가요제인 NHK '홍백가합전'엔 특별 출연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7월 미니 2집 '겟 업' 이후 10개월 만에 국내 음반도 낸다. 오는 5월24일 더블 싱글 발매가 예정됐다.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Howw Sweet)' 외에 '버블 검(Bubble Gum)' 등 네 개 트랙이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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