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원희룡 후보가 27일 열린 선대위회의에서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우리 민생과 우리나라 경제를 위해서, 또 미래를 위해서 필요한 시급한 정책인 ‘수도권 원패스 추진’을 하겠다고 제시했다.

원 후보는 이날 “서울에서는 이미 기후동행카드라는 이름으로 시범사업으로 무제한 교통정액권을 시행하고 있다. 반응이 매우 좋다. 이를 인천,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전체로 확대해서 수도권의 출퇴근을 싸고, 편리하게 하고자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장관을 석달 전까지 했던 입장에서 제가 그 내역들을 소상히 알고 있기 때문에 이부분들을 제가 당에서 앞장서서 정부 및 지자체와 조율하면서 빠른 시간 내에 우리 수도권의 모든 시민들과 특히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 청년층에게 제시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특히 세계적인 고금리, 또 세계적이고 일시적인 고물가로 인해서 고통받는 국민들의 출퇴근과 등하교 걱정을 덜어주는 것이고, 특히 고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한시적으로 정액권의 비용 일부를 추가 할인해서 정부에서 직접 지원하는 비상대책도 정부에 제안하고 이를 반영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혜택이 일시적으로 25만원을 뿌리는 것보다 훨씬 지속적이고, 생산적으로 쓰여지며, 물가인상 부담이 없고 국가적으로 지금 7억톤이 넘는 탄소를 줄여야 하는 천문학적인 국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1석 3조의 정책이라고 믿는다”고 발언했다.

원 후보는 “선거를 앞두고 자기 돈도 아니고, 국민이 내는 세금을 가지고 몇 십만원씩 공중에 뿌리겠다라고 하는 것은 실현가능성도 없을 뿐만 아니라, 그것은 바로 무차별한 물가인상요인으로 부메랑으로 돌아올 뿐”이라며 일시적으로 25만원을 뿌리겠다고 정부에 제안한 이자명 대표를 애둘러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은 고물가 때문에 정부가 무엇이라도 도와주기를 목타게 바라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목이 마르다고 해서 소금물을 그냥 들이키고 표를 헌납할 그런 국민들은 아니라고 믿는다”고 했다.

이어 “특히 수도권 원패스는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사람에게 집중적으로 국가적으로 혜택을 줌으로써 빈부의 재배분에도 큰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우리 국민들이 서민이고 또 경제적인 상대적인 약자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바로 이런 정책이야 말로, 같은 돈을 쓰더라도 국가의 미래와 국민들에게 형평성과 우리 거시경제에 주는 부담은 최소화 하면서 효과를 극대화하는 국민의 힘 다운 정책 방향이고, 세계적인 흐름에도 맞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번 총선을 계기로 해서 수도권 무제한 정액 교통권 원패스를 한동훈 위원장께서도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실 것이고, 우리 정부와도 기본적인 의견교환을 했지만, 속도있게 추진해서 재정적인 어려움때문에 주저하는 지자체에도 해법을 제시해서 빠른 시간 내에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선물 꾸러미를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