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서울 4호선 숙대입구 승강장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관계자들이 기획재정부(기재부)에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신현성 기자
4일 오전 서울 4호선 숙대입구 승강장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관계자들이 기획재정부(기재부)에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신현성 기자

【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혜정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4일 출근길 지하철 시위에 나섰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동대문역 방향)에서 한성대역을 거쳐 혜화역까지 이동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4호선 열차의 운행 지연이 예상된다.

앞서 지난달 29일 전장연 등 장애인단체들은 서울역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 측과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 권리 예산을 논의했으나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전장연은 출근길 지하철 시위는 이날로 중단하고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지만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오는 8월부터 매주 월요일 시위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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