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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원 교수는 “넘어졌을 때, 무릎에서 ‘뚝’하는 느낌이 들고 이후 무릎이 붓고 통증이 발생한다면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전방십자인대가 심하게 파열된 경우에는 자연적으로 치유되기 어렵다. 또 이로 인해 무릎이 불안정해 지면서 추가적으로 반월 연골판이나 연골 손상이 유발될 수 있어, 초기에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수다.전방십자파열은 MRI로 진단한다. 치료 방향은 전방십자인대의 파열 정도, 실질적인 전방 및 회전의 불안정성의 정도, 환자의 연령, 환자가 어느 정도의 활동을 원하는지에 따라 결정한다. 재건술은 손상된 무릎의 불안정성 정도를 고려해 결정한다. 무릎의 불안정성을 최소화해 이차적인 반월 연골판, 연골의 손상 정도를 막고 궁극적으로는 골관절염으로의 진행을 막아 무릎의 기능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둔다.이동원 교수는 “MRI 상 50% 이상의 고도의 부분 파열, 50세 이하의 젊은 연령, 무릎의 회
건강
최정인 기자
2023.01.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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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하델과 키드라 해적들이 지구를 제 집 앞마당 드나들듯하며 마음 놓고 전쟁을 벌여도 무방비 상태였던 것이 이해되었다.“이 번에는 카니스 의장님입니다.”“알았어.” 시리우스는 화상을 이동했다.“수고가 많으시오. 지금 1급 기밀 표시를 운반하러 아틀란티스 박물관장이 카노푸스와 함께 지구로 가고 있을 것이오. 협조 부탁하오.”“카노푸스가 별들의 회의에서 해야 할 일이 많을 텐데 자리를 비우니 의장님 업무가 한동안 방학을 맞이하겠군요.”“하핫, 교수가 휘두르는 비판의 칼날이 하도 깊이 파고들어 내 가슴이 몹시 아프오.” 뜨끔했는지 카니스는 멋쩍은 웃음으로 무마하려 했다.“우주 군단 출동 명령서를 재가 받으러 가야 하오. 그럼 바빠서 실례하겠소.” 화상 미팅이 종료된 후 시리우스는 눈도 깜박이지 못하고 두 주먹을 쥔 채 서 있었다.“지금 명령서를 재가 받으러 간다고? 호호호.” 그녀는 실성한 사람처럼 웃어 제쳤다. 카니스가 별들의 의장이 되는데 협조했던 지난 일이 후회
기고ㆍ서통여론
이중삼 작가
2023.0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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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역사가 살아숨쉬는 도시’ 중 하나다. 시민들에게 있어 도심을 가로지르는 수원 화성과 정조대왕의 정신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수많은 문화재들은 자칫 삭막할 수 있는 도시 속에서의 삶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다.수원시는 일제강점기 때 강제 철거된 팔달문 성곽을 복원하는 ‘팔달문 성곽잇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팔달문 성곽잇기 사업을 통해 남수문~팔달문~팔달산 사이 성곽 304m 구간이 복원될 예정이다. 현재 수원시는 1단계 사업 보상을 2024년까지 마무리하고 2029년까지 2단계 사업 보상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성곽잇기 사업은 팔달문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7년에는 장안문 성곽잇기 공사가 완료되며 100여 년 동안 로터리로 사용되어왔던 장안문 일대는 큰 변화를 맞이했다. 장안문 성곽 서쪽은 복원해 연결하고, 동쪽에는 육교가 설치됐다. 공사가 마무리되고 길 한 쪽이 단절되자 한동안 혼란이 이어졌다. 장안문 일대에 교통체증이 하루 내내 심할 정도였다
칼럼
김인종 경기도취재본부장
2023.01.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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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플레이션 몸살을 앓고 있다. 코로나19로 풀린 돈이 인플레이션을 일으켰다. 미국이 이를 잡기 위해 네 차례 금리를 올렸다. 처음으로 연속 올렸다. 하지만 물가는 여전히 고공행진이다. 환율 변동으로 나라마다 통화가치 하락으로 힘들다. 세계 최강 기축(基軸)통화국 미국은 마이웨이(my way)다. 10여 개월째 이어오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더 심화되고 있다. 인플레이션(inflation)은 물가가 계속 오르는 현상이다. 물가 오름세다. 화폐가치는 내려가고 물가는 올라간다. 우리나라 실물 경제활동이 침체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저성장 고물가 상태다. 경기는 얼어붙는데 물가는 뜨거워지는 ‘스태그플이션(stagflation)시대다. 고물가 경기침체다. 당분간 고물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걱정이다. 그렇다고 국민이 무조건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지 않은가. 소비위축이 경기침체를 불러오고 또다시 소비가 줄어드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기
칼럼
김훈동 시인 · 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2023.01.1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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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는 해시계가 있습니다 소중한 날에는 아침에 부스스 일어나 울지요 손잡고 걸을 때도일하거나 잠잘 때도약속 시간을 기억합니다마음의 해시계가 풀려도하루는 잘 흘러갑니다시간이 약이라지만해시계도 멈출 때가 있겠지요일상의 시계는재깍재깍 소리를 내지만해시계는 늘 두근거립니다 2015 시등단(문학바탕), 2017 수필등단(신문예) 수원문인협회, 문학과 비평, 경기수필가협회 회원,재경 문우회 부회장시집⌜달팽이 배꼽」⌜존재의 온유」 「그대에게 꽂(花)히다」 산문집⌜겨울 은사시나무」가 있음나혜석 문학상 시부문 수상(2019) 시평詩評무심코 길을 가다 누군가 조용히 다가와 함께 걷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날은 외롭지 않아서 좋습니다. 무슨 일이 있을 때면 어김없이 다가와 편을 들어 줄 것만 같은, 급하지도 느리지도 않은 모습으로 박준길 시인은 우리 회원들의 마음속에 조용히 다가옵니다. 세상 사람들이 다 박준길 시인처럼 조용하고 점잖고 이해심이 많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런 그는굳이 짚
기고ㆍ서통여론
박준길 시인
2023.01.1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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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미국 동부를 여행하며 워싱턴에서 알링턴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케네디의 묘와 미군의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도 다녀왔다. 그런데도 정작 대한민국 국립묘지는 참배하지 못해 죄를 지은 느낌이었다. 올림픽대로를 승용차를 몰고 지나갈 때나 지하철을 이용해 현충원 근처를 지나갈 때 바쁜 척 외면했던 내가 미웠다.케네디 묘를 참배하며/ 洙均 안희두(본인의 시)알링턴 국립묘지 무명용사 묘/ 참배하고 돌아가던 길/알링턴하우스 언덕 아래/잠시 쉬다이곳에 잠든 영혼 참 편한 것 같다/ 무심코 내뱉은 한마디가/미국의 자존심으로/미국의 영원한 불꽃으로(Eternal Flame)/자리 잡은 당신의 묘 앞에/다시 떠 올립니다/당신의 대통령 취임 연설문 일부를 쓴다.Ask not what your country can do for youAsk what you can do for your country 당신이 꿈꾸는 위대한 미래/인류의 아름다운 미래/편안하십니까?※ 안희두 제7시집에 수록 / 알링턴 국립묘지
기고ㆍ서통여론
안희두 수원문인협회 고문
2023.01.1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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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있는 시인은 마음과 행동이 거의 천사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나 마음이 아름다우면 저렇게 행동을 하는지 궁금할 때가 많다. 그 시인의 행동을 보면 한 번도 상대방을 가슴 아프게 하는 일이 없을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누군가 가시 같은 말로 그녀에게 표현을 해도 어느 상황에선 화를 낼 법도 한데 전혀 그런 내색이 없이 받아들인다. 얼마 전부터 그녀가 성당에를 나간다고 하며 세례를 받았다고 한다.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가 거의 동시에 돌아가시는 과정 중이었는데 죽음까지도 긍정으로 받아들이는지 아주 정성을 다 해 모시고는 성당에서 세례를 받은 것이다. 요즘은 주일이면 성당에 나가서 오가는 사람들을 위해 봉사를 한다. 시골이라 회원들이 얼마 안 되는데다 거의 노인들이라 미사 중 성서봉독도 안되어 그일 마저 도맡아 한다.그녀의 지난날은 거의 평탄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그녀는 성자처럼 행동한다.지난해에는 수해가 나서 집이 온통 물바다가 되어 안방까지 진흙으로 덮여 온통
기고ㆍ서통여론
수원문인협회장 정명희
2023.01.1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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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은 외화 가득율이 높은 호스피탤리티(hospitality) 산업이다. 호스피탤리티는 ‘환대’, ‘후대’라는 뜻으로 여행자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곳을 말한다. 도시마다 관광도시를 꿈꾼다. 수원특례시도 예외가 아니다. 관광인프라가 고르게 짜여져 있어야 한다. 수원시의 숙박시설은 관광호텔 16개를 비롯해 가족호텔 9개, 호스텔 7개, 소형호텔 2개 등 모두 34개뿐이다. 숫자도 중요하지만 문제는 VIP관광객의 니즈(needs)에 맞는 최고급호텔이 도시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관광도시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비행기로 긴 여행을 하고 피로를 풀 숙박시설이 관광지 선택의 첫 번째 기준이다. 여행의 참맛은 여독(旅毒)을 풀 수 있는 편안한 잠자리다. 경기도에서 가장 큰 도시인 수원특례시는 그런 면에서 최고급 숙박시설 부족으로 관광객이 머물지 않고 서울로 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 숙원(宿願)을 풀게 됐다. 인계동 효원공원이 바라보이는
칼럼
김훈동 시인 · 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2023.01.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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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선 칼럼니스트] 돌나물은 쌍떡잎식물 범의귀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이고, 쇠비름은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쇠비름과의 한해살이풀이다. 이렇게 다르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보면 쇠비름과 돌나물이 같은 나물로 표기된 경우도 있어 이번에는 ‘돌나물과 쇠비름의 특징과 효능, 활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특징적인 차이점은 돌나물의 식감은 상큼하며 아삭하고 연하여 생채 그대로의 맛이 좋다. 쇠비름의 식감은 미끈거리며 식성에 따라 생채는 신맛과 비린 맛이 나서 호불호가 갈리나 데치면 신맛과 비린 맛은 엷어지고 부드러운 맛이 나는데 데친 목이버섯과 돌미역의 연한 줄기를 씹는 맛과 비슷하다. 돌나물은 다육질에 연한 황록색의 잎과 줄기를 가지고 있고 노란색의 꽃을 피운다. 잎의 형태는 도피침형(倒披針形)으로 창끝을 거꾸로 세운 듯 보이는 모양이다.쇠비름의 잎은 다육질에 광택이 난다. 줄기는 붉은색(불(火))에 뿌리는 흰색(물(水))이고 잎은 녹색(나무(木))이다. 씨는 검은색(쇠(金))이고 꽃은
칼럼
하정선 칼럼니스트
2023.01.0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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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본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대기자 =성남시민연대가 성남시 준예산을 초래한 당사자를 대상으로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주민소환제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다만 관련 법률에 의거 선출직 지방의원에 대해서는 임기 개시일 1년이 지나야 실행이 가능한 점에 비쳐 시민 불편이 시작된 현 시점에서는 주민소환제도 절차를 시행할 수 없지만 성남시 최초로 주민소환제가 실행될 경우 지역 정가에 미치는 정치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성남시의회 시의원 34명은 93만 성남시 시민을 위한 시의원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아니 안 하고 있습니다”라며 5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성남시민연대 관계자에 따르면 “성남시민들이 의원들의 이같은 행태에 대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만큼 주권자로서 의원들에게 그 책임을 묻기 위해 관련 법규에 의거 자료를 수집한 후 행동에 돌입할 준비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라는 것.성남시민 연대 관계자는 또
칼럼
김대운 대기자
2023.01.0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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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직혁명의 이창현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의사 소통량이 증가하고 그 방식 또한 다양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메신저 프로그램일 텐데요. 대표적으로 카톡, 페이스북 메신저, 라인, 위챗, whatsapp, 인스타그램 DM 있습니다. 말이라는 것은 녹음해서 자료화하지 않는 이상 말을 뱉은 순간 바로 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에 비해 텍스트 글로 자신의 의견을 밝히거나 대화를 하게 되면 데이터로 만들어서 보관하기가 너무 쉽기 때문에 말실수를 경계하는 것 이상으로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끔 인터넷에서 카톡을 잘 못 보낸 실수, 오타로 전혀 다른 뉘앙스의 대화로 변모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 경우야 재미있겠지만 만약 그 대상이 본인이라면 몇 년 동안 이불킥 할지도 모릅니다. 취업, 이직할 때 지원서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채용 과정의 특성상 앞 단계를 통과하지 못하면 다음 단계에서 보
커리어 컨설팅
최정인 기자
2023.01.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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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을 더 먹으니 마음도 버겁고 작아져 간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세월의 무게에 대한 스스로의 책임감이라 생각된다.자신의 나잇값에 대해 사회생활에 비추어진 모습과 이런저런 연유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사회적 환경이 해가 바뀐 설렘과 더불어 부담으로 다가오는 지도 모르겠다.되짚어 생각해 보면 그만큼 더 여유롭고, 마음이 가벼워 지는 것 같다.흐르는 세월에 순응하며 가진 것을 내어줄 수 있고, 비울 수 있기 때문이다.새해 여러 가지 다짐과 뜻하는 일들 그리고 계획이 있겠지만 올해는 그저 행복해지기로 마음먹었으면 좋겠다.우리는 일반적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만큼 행복할 것이라는 선입견에 익숙해져 있다.행복은 외적인 요인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의 생각에 있는 주관적인 것을 망각하면서 말이다.새해를 맞이하고 한 해를 살아가려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에게 처해진 환경과 어떤 일에 대한 결과보다 스스로 순응하고 인정하려는 마음가짐이라 생각된다.오스트리아의 정신의학자이자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
기고ㆍ서통여론
강준의 칼럼니스트
2023.01.0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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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이현우 교수팀(김태환·안미선 교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되어 있는 빅데이터를 이용해, 위암 환자 2만 여 명의 위암 수술 후 보조항암화학요법의 치료기간에 따른 예후를 분석했다.그 결과 현재 시행중인 표준치료 주기를 완료한 환자군의 치료예후가 가장 우수했으며, 표준 치료기간을 줄이면 예후도 함께 나빠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연구팀은 위암 환자에서 보조항암화학요법 치료시 표준치료의 주기를 완료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S-1 보조항암화학요법의 경우 표준치료 주기인 8주기를 모두 완료시 5년 생존율이 77.9%인 반면, 5주기 이하로 시행하면 5년 생존율이 48.4%로 떨어졌다. 또 연구팀은 S-1 치료군과 capecitabine/oxaliplatin 치료군 모두에서 해당 항암요법의 주기를 완료하지 못하더라도 보조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 기간이 증가할수록 환자의 예후도 함께 개선됨을 확인했다
건강
최정인 기자
2023.01.0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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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본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본부장 =성남시의회의 2023년도 예산안 미처리로 인한 준예산 사태는 다수당인 집권여당 대표의 몽니에서 비롯된 것 아니냐는 성토가 이어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2023년도 새해 1월2일 첫 업무 시작일을 맞아 성남시민들은 성남시의회의 예산안 미처리로 준예산 집행이 현실화되자 12년만에 정권을 교체해주고 적폐청산 등 그동안 쌓였던 잘못과 실추된 성남시민들의 자존심을 되찾아 줄 것을 희망하며 다수당 의석수를 만들어 주었음에도 오히려 야당의 몽니가 아니라 다수당인 집권여당 대표의원과 몇몇 의원들이 몽니를 부리면서 마치 이를 집권 여당 전체의원의 의사인 양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 심의에 참석하지 않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호도하는 행위라며 시민들이 격앙된 모습을 보이는 것.더구나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의견을 존중해 이를 반영하면서 예산안 의결 통과를 기대했던 시장의 의사에 반해 집권당인 여당 대표가 이를 뒷받침하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시장의 의중을
칼럼
김대운 대기자
2023.01.0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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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연말 연초면 빠질 수 없던 음주 회식 문화는 사라져가는 추세다로, 회식 문화가 변하고 있다. 시대 변화와 코로나19 영향으로 혼자 좋아하는 콘텐츠를 보며 먹는 ‘혼술’, 성향이 맞는 사람끼리 즐기는 ‘홈 파티’, 양보다 질을 즐기는 ‘파인 다이닝’, 영화, 연극 등의 문화예술 공연 관람 등의 다양한 형태로 변하고 있다. 이런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MZ세대들이다. 이들은 기성세대의 집단주의 문화에 대한 거부감이 크고 워라밸을 중요시하며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회식과 음주 문화가 달려졌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성인 인구의 음주율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2022년 알코올 통계자료집의 19세 이상 성인의 연간 음주율에 따르면 2020년 전체 78.1%로 10년 전인 2010년 전체 79.1%와 큰 변화가 없었다. 음주로 인한 보건·사회·경제적 폐해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술이란 1% 이상 알코
건강
최정인 기자
2023.01.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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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본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본부장 =성남시의회 여야가 서로 상대방 탓만을 고집하며 2023년도 예산안을 의결하지 못해 성남시는 결국 준예산 체제로 들어섰다.집권여당이며 다수당인 국민의 힘(대표의원 정용한)과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조정식)이 협치를 위한 시정을 원하는 시민들의 바램과는 달리 예산안 의결에 대한 평행선을 고집해 파행된 결과다.국민의 힘 측은 ‘청년기본소득을 볼모로 2023년 성남시민들의 예산을 통과시키지 않은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누구를 위해 일하는가! 라며 더불어 민주당 측을 비난하고 나섰다.반면에 더불어 민주당 측은 사분오열된 성남시의회 다수 여당인 국민의 힘 내부갈등으로 인한 힘겨루기가 자기당 소속 시장을 길들이기 위해 시정의 발목을 잡고 동시에 의회 파트너인 소수 야당 민주당을 길들이기 위해 준예산 파국을 초래했다고 응수했다.국민의 힘 측은 더불어민주당의원들이 만24세에 한하여 1년간 100만원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재명 전임 시장의 사업을 실행하기
칼럼
김대운 대기자
2023.01.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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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검은 토끼의 해다. 토끼는 걷지 않는다. 큰 귀와 초롱초롱한 눈을 갖고 잘 듣고 잘 보며 깡충깡충 뛴다. 우리 경제가 토끼처럼 잘 듣고 잘 보는 토끼처럼 지혜롭고 유연하게 뛰어올랐으면 좋겠다. 경제는 한 나라의 국력을 가늠하는 첫 번째 잣대이다. 세계 최빈국에서 경제대국이자 복지강국을 향해 가는 열린 나라가 아닌가. 같은 연료를 쓰고도 보다 뛰어난 연비를 가진 자동차가 있듯이 보다 높은 성장률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우리 경제의 성장엔진을 효율화시켜야 한다. 정부·기업·개인 모두 합심된 노력이 필요하다.국민소득 2만 달러를 넘어선 국가, 세계 7위의 수출대국, 선진국들이 가입한다는 OECD에 가입한 나라이면서 G20의 일원, 해외 원조를 하고 있는 나라, 바로 대한민국이다. 이젠 선진7개국(G7) 등극을 꿈꾸고 있다. 주눅들지 말자. IMF의 분류방식에 따르면 한국은 이미 선진국이다. 아직 우리 경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파고와 경기 침체까지 겹
칼럼
김훈동 시인 · 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2023.01.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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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을 펴내기 위해서 오랜 진통의 시간을 보냈다.그리고 그 책을 회원들의 손에 쥐어 주기까지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그날 문협에가서 배송작업을 해 놓은 봉투를 봉합하기 위해서 텅빈 문협 사무실에 혼자 앉아서 풀로 봉투를 붙이는 작업이 쉽지는 않았다.봉투에 풀이 붙지를 않아서 여러번 반복해서 풀칠을 해 보았지만 접착제는 겉돌았다. 그래서 이렇게 시간을 보내느니 우체국에 가서 천천히 봉투 봉함 작업을 계속해야겠다고 생각이 떠 올랐다.아무 생각없이 천천히 붙혀서 택시를 타고 우체국까지 책을 갖어 가면 되겠지 하고 간단하게 생각한 나의 계산과는 달랐다.138권이나 되는 책을 집에서 갖어온 커다란 비닐 봉지에 2개 분량으로 담았다. 그리고 우체국으로 이동하려고 하니 골목길에서 택시도 안 잡히고 콜 택시도 안되었다.낙심한 표정으로 전전 긍긍 하던 차에 저 멀리서 구세주 같은 빈 택시 한 대가 오고 있었다.급하게 손짓을 해서 신호을 보냈더니 점심 먹으로 가는 중이여서 안 된다고 손을 흔드신다.
기고ㆍ서통여론
고순례 수필가
2023.01.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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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묵묵히 거리를 걷다보면 불현듯 세월의 소리를 듣는 시간이 있다. 아무 것도 생각지 못한 시간에 쿵쿵쿵 심장을 세차게 두드리며 다가왔다가는 슬며시 꼬리를 감추는 야릇함. 어쩌면 대상없는 그리움의 폭발인지 목마른 보헤미안의 기약 없는 외침인지 혼란스럽게 느껴지지만 삭막한 심장을 두드리는 소리는 어마어마하다. 그런 소리를 들으며 사막의 낙타처럼 외로이 걷는 길, 그 길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한 겨울의 편지 같은 눈이 새로운 시간을 맞이하며 이유 없는 폭설로 산지사방에 내려앉는 것에 대하여 묘한 쾌감을 얻는다. 그런 폭설이 잔잔한 눈가루를 뿌리고 희뿌옇게 내려오는 눈발보다 더 강열하게 와 닿는 것은 상상속의 도피일지 모르지만 폭설이라고 해서 다 나쁜 것은 아닐 것이다.눈 내리는 날 아침 창문을 열면 창밖으로 보이는 정원 위에 무차별하게 내려 앉아 버젓이 무게감을 들어내는 눈덩어리가 보인다. 문득 심술 맞고 고집스런 한 사람이 생각난다. 그도 어렸을 때는 누군가의 사랑스런 아들이고 꽤
기고ㆍ서통여론
수원문인협회장 정명희
2023.01.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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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다. 다사다난했던 임인년(壬寅年)을 뒤로 하고, 신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1년을 맞이하기 위한 비전과 포부를 밝히고 있다. 한겨울인 연말연초임에도 지역마다 수많은 성금과 봉사활동 등 따뜻한 나눔으로 새해의 시작이 유독 포근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다.지난 28일 여주시의회를 방문했다. ‘역사와 전통이 살아숨쉬는 도시’ 여주시는 경기도 동남부 최동단에 위치한 도농복합시로, 2013년 9월 군에서 시로 승격되어 올해로 승격 10주년을 맞이했다. 여주시는 ‘여주하면 쌀’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임금님 밥상에 진상되는 맛 좋은 쌀이 나기로 유명하다.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쌀 생산 특구’이기도 하다. 수량이 풍부하고 깨끗한 남한강이 흐르고 있는데다 절기가 뚜렷해 예로부터 여주는 만년풍년의 고장으로 불리어왔다. 하지만 각종 규제와 쌀 소비 감소로 인해 여주시에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다가오기 시작했다. 도농복합시로의 승격은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고 볼
칼럼
김인종 경기도취재본부장
2022.12.30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