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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컨벤션센터는 경기도 내에 일산 킨텍스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컨벤션센터 사업으로써 2019년에 개관하면서 경기 남부 MICE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간을 겪었지만, 팬데믹 시대가 저물기 시작하면서 올해와 내년 이벤트 개최 예약이 꽉 들어찰 만큼 그 인기와 명성이 치솟고 있다.수원컨벤션센터는 1990년대 중반부터 수원시의 역점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는 수원이 인구 100만이 넘고 경기도청의 소재지임에도 수원 내에 특급호텔이나 국제회의장과 같은 인프라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광교호수공원 옆 41만 9,100㎡ 부지를 컨벤션센터와 전시장, 특급호텔 등을 짓는다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수원컨벤션시티를 선정하고 민간투자협약을 진행한 것이 지금의 수원컨벤션센터가 탄생한 계기가 되었다.짧은 역사지만, 수원컨벤션센터가 완공되고 임명된 4명의 이사장이 있었다. 1, 2대 이사장은 수원시 부시장이 이사장직을 겸임하는 형태로 이어졌으며, 이번에 임명된 이필근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2.10.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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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박정진 기자 =장흥군 민선8기 사령탑에 오른 김성 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민선8기가 출범하고 100일 동안 김 군수는 지역 각계와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데 공을 들였다.지역민과 소통하며 민선8기의 큰 그림을 그리고 지역발전의 기초부터 튼튼히 다지겠다는 생각이다.김성 군수는 “군민의 의견에 귀를 귀울이고, 군정의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 민선8기 ‘어머니 품 장흥’의 비전과 공약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취임 후에는 ‘정남진 장흥물축제’와 ‘통합의학박람회’ 등 굵직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다.출범 초기이지만 눈에 띄는 군정 성과도 거뒀다.장흥군은 7월과 9월 연이은 투자협약으로 장흥바이오식품산단 분양률 80%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지난 9월에는 ‘2022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노사가 협력해 민선8기 군정을 이끌어갈 수 있는 동력을
인터뷰
박정진 기자
2022.10.1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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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7일 오후 화순읍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맞아 ‘화순 비전 선포 행사’를 열었다.구복규 화순군수가 비전 발표자로 나서 군민을 섬기는 열린행정, 일자리 풍부한 화순경제,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 소득이 높은 부유농촌, 다 함께 누리는 복지화순 다섯 가지 군정 목표는 화순 미래 비전의 핵심이라며 관광, 백신, 농업, SOC(사회간접자본), 복지를 키워드로 비전을 제시했다.구 군수는 “청년이 돌아오고 아이들이 행복한 화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농촌이 부유한 화순, 그래서 어느 지역보다 활력이 넘치는 스마트 화순을 만들겠다”며 “화순의 미래 청사진을 속도감 있게 실행해 인구 10만, 군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5대 비전과 실행 계획 제시. 문화관광과 백신이 화순의 미래먼저 구 군수는 “화순의 미래산업은 문화관광에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1억을 투자하면 미래에 1천억을
인터뷰
이철수 기자
2022.10.0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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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이한 보성군이 군민과 함께‘다시 뛰는 보성 3·6·5’을 슬로건으로 중단없는 보성 발전 이끌기에 힘쓰고 있다.김철우 보성군수는 임기 내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히며 국비확보, 신규사업 발굴, 역점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김 군수는 13년간의 의정활동 경험과 지난 민선 7기 군수를 지낸 탄탄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내는 군정 운영을 통해 군민이 주인이 되는 참여자치를 이끌어 가고 있다.▲ 내일이 기대되는 새로운 4년보성군 민선 8기는 취임과 함께 앞으로의 4년을 이끌어 갈 초석을 마련하며 민선 8기 운영 방향과 비전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민선 8기 전체를 관통하는 슬로건과 공약 확정, 보성군의 발전을 이끌 미래사업 발굴 및 예산 확보, 현안 해결을 위한 조직개편 등의 사전 작업을 추진했다.민선 8기 슬로건은 365일 군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의미를 담아 군민과 함께‘다시 뛰
인터뷰
이철수 기자
2022.10.06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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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 사이 광교신도시는 눈부신 발전을 이룩했다. 화려한 고층 아파트들과 오피스텔들과 함께 각종 인프라적인 시설이 몰려들면서 이젠 다른 어느 도시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대도시로 성장했다.광교신도시를 이토록 번화할 수 있게 만든 발전 요소들이 있겠지만,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를 꼽자면 바로 공공기관이 광교로 집중 이전했다는 점이다.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와 더불어 수원지방·고등법원-경찰청이 들어섰고, 경기도교육청 또한 2023년에 이전할 것을 천명하면서 광교지역의 위상이 매우 높아진 것이다.이런 광교신도시는 길지 않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광교 카페거리, 광교 대학로마을, 광교 법조타운 등 다양한 특색을 가진 명소들이 존재한다. 특히 법조타운은 주요 수원의 주요 법조기관들이 모여있고, 많은 유동인구가 있어 상가가 매우 발달된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이번 인터뷰에 응한 최재길 광교 법조타운 발전협의회 회장은 전라북도 정읍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바로 서울로 상경해 사업을 해온 인물로 노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허원무 기자
2022.09.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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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교육 열풍은 어느 나라보다 뜨겁다고 알려져 있다. 그 배경을 짚고 넘어가자면, 일제강점기를 거치고 소학교가 생겨나면서 처음으로 의무교육이라는 개념이 탄생했고, 더 나아가 공교육이란 제도와 단어가 형성되었다. 이후 한국 전쟁의 참상과 유신 정권의 교육정책은 중등교육의 보편화와 무한 경쟁, 사교육 확장 등. 대한민국 교육의 거대한 소용돌이를 불러일으켰다.근래의 교육 기관이라고 한다면 크게 학교와 학원으로 양립하는 두 가지를 예시로 들 수 있으며, 흔히들 공교육과 사교육으로 이들을 통칭하고 있었다. 그러나 점점 이런 경계는 흐릿해지고 있는데, 학교에서도 학원과 비슷한 방과후 학교와 진로 교육, 특기 적성 교육과 같은 학원교육의 방식을 채택하고 있고, 학원 또한 재능기부와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지역 주민, 그리고 교육자로서 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할 수 있다.이번 인터뷰에 응한 고진석 수원시 학원연합회 회장은 경남 하동이 고향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LG전자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허원무 기자
2022.09.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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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을 만났다. 성 의장은 인터뷰 직전까지도 이권재 오산시장과 만나 시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여소야대’ 상황을 맞이한 오산시와 오산시의회는 시의 각종 현안을 다루는 데 있어 무엇보다 협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을 위한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이 느껴지는 모습이었다.전남 곡성에서 태어나 제2의 고향 오산에 정착한 성길용 의장은 30여 년 동안 지역과 함께 숨쉬며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오산의 모습을 지켜봐왔다. 또한, 그는 오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현재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과정에 있어 역량을 키우는데도 힘쓰고 있다. 어릴 적부터 정치인의 꿈을 키워왔던 그는 지역 내 여러 단체들에서 활동하면서 오산시의 현실을 직접 바꿔나가기 위해 현실 정치에 뛰어들게 됐다. 2018년 오산시의회 의원에 당선된 그는 초선임에도 ‘제1회 경기 인터넷언론인협회 의정대상 우수의원’ 선정,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지방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글·사진=홍승혁기자]
2022.09.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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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국報國애민愛民헌신獻身봉사奉仕’ ‘나라에 보답하고, 국민에게 충성하고, 헌신하고 봉사하라’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해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이 된 김호겸 의원의 방에는 이같은 글귀가 적힌 액자가 걸려있었다. 4년만에 ‘3선 도의원’으로 돌아온 김 의원은 “앞으로 민생을 챙기는 큰 정치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1958년 화성시 송산면 육일리에서 태어난 김호겸 의원은 고향에서 초·중·고를 졸업하였으며 수원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사, 한경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에서 노동복지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김 의원는 70년대부터 4H활동을 통해 경기 농업발전에 헌신하여 왔으며, 1988년 수원으로 올라와 2006년 제8대 수원시의회 의원에 당선되며 정치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0년부터 8대·9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지낸 김 의원은 도의회 도시농업포럼 대표의원, 경기도공기업재정건전화특별위원장, 규제개혁특별위원회, 무상급식혁신학교추진위원, 학교폭력근절대책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2.09.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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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시간의 법칙’이란 말이 있다. 이는 말콤드웰의 저서 ‘아웃라이어’에 적혀있는 구절로써 어느 한 분야를 성공을 위해서는 1만 시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는 대략 하루 3시간, 일주일에 20시간씩 10년을 연습하면 나오는 수치로 그만큼 전문성을 가지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고의 노력과 적절한 기회, 이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하는 문구이기도 하다.수원에 존재하고 있는 문화단체라고 한다면 수원문화원과 수원예총, 그리고 수원문화재단이 있을 것이다. 이 단체들은 수원의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하고 발전시키는 주체임과 동시에 더 나아가 ‘문화도시 수원’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위해 기여하고 있는 단체들이다.그중 수원문화재단은 비교적 최근에 설립된 문화 관련 단체로써 다수의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하고 있고, ‘수원연극축제’, ‘수원재즈페스티벌’,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등의 축제를 주관해 그 짧은 역사 속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이번에 취임한 김현광 제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허원무 기자
2022.09.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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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는 반도체를 필두로 한 수출강국, K-POP과 한류 드라마를 중심으로 한 문화강국 등. 준선진국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눈부신 발전을 이룩해냈다. 물론 그 중심에는 어려운 상황 속에 부딪혔을 때도 꿋꿋하게 극복해낸 국민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으며, 이를 발판으로 우리나라는 각종 악재 속에서도 당당히 강소국으로써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그러나, 이런 발전 속에서도 여전히 힘들고 사정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들이 우리 사회 내에 여전히 많이 존재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얼마 전 수원 권선구에서 세 모녀가 안타깝게 사망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들은 국가나 지자체의 도움조차 받지 못하고 고통 속에 살아가다 극단적인 선택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인 한금정 수원시 가두 구두수선협회 회장은 전라남도 보성 출신으로 생전에 아버지를 뵙지도 못하고 어머님은 몸이 불편해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한 채, 일찍부터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하기 위해 생계전선에 뛰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2.09.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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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사람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크게 이견이 없는 것이 바로 ‘노력’일 것이다. 일례로 러시아의 대문호인 톨스토이는 “노력은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가 목적이다. 노력하는 것 자체에 보람을 느낀다면 누구든지 인생의 마지막 시점에서 미소를 지을 수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을 정도로 ‘노력’은 인간의 삶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가 출범한 지 어느덧 2개월이 지났다. 이번 12대 의회의 주목할만한 특이사항은 초선의원이 22명, 재선 이상 의원이 15명으로 이전 의회들보다 초선의원의 비율이 높다는 점을 꼽을 수 있는데, 이를 두고 걱정보다는 새로운 바람에 대한 신선함과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이번 인터뷰에 응한 김경례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은 과거 20세의 나이로 수원에 상경해 35년째 거주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성실히 봉사하고 활동해왔다. 특히 그녀는 자신의 인생도 평탄치 않았기에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2.09.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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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평택시의회는 의정활동의 지표가 될 의정 슬로건으로 ‘공감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를 선정했다.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유승영 의장은 제9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았다. 초선의원이 과반이 넘는 데다 3선 이상의 중진의원도 없는 상황에서 평택시의회를 이끌게 된 것이다. 유 의장은 1965년 평택에서 태어나 평택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92년 서울에서 평택으로 내려와 30여 년을 오성지역에서 살아오면서, 오성지역을 위해 많은 시민 활동을 펼쳐왔다. ‘오성 시립도서관 추진 공동위원장’을 맡아 도서관이 없던 오성면에 도서관이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오성면 건축물 폐기장 반대 운동’을 하기도 했다. 또 ‘평택 모산골 평화공원 지키기 시민모임’의 공동대표를 맡아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유 의장은 2018년 제8대 평택시의회를 시작으로 정치에 뛰어들었으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김철배 부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2.09.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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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구원예농협은 ‘경기농협 종합업적평가 3년 연속 최우수상’, ’22년 상반기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우수농협 선정‘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 2022년에도 파죽지세(破竹之勢) 같은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용학 수원지구원예농협 조합장은 “이 같은 성과는 임직원과 조합원 모두가 열정적으로 임해주신 덕분”이라고 말한다. 2019년 3월부터 수원지구원예농협을 이끌고 있는 이용학 조합장은 임직원들은 물론 조합원들로부터 ‘소통하는 리더’라는 평을 받고 있다.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좋은 의견은 과감하게 적용하는 특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수원지구원예농협의 성장을 이끈 그는 지난해 ‘2021년 비이자이익 부문 BEST OF THE BEST CEO’, ‘함께하는 경기농협 조합장像’을 수상했다.그의 좌우명은 ‘불요불굴(不撓不屈)’이다. 흔들리지도 굽혀지지도 않는다는 뜻으로 어떤 어려운 상황에도 의연하게 대처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이용학 조합장의 좌우명처럼 물가, 인건비, 원자재 가격이 급등으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2.09.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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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좋은 추억이든 부정적인 기억이든 잊지 못하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어릴수록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나이를 먹어갈수록 좋았던 추억을 회상하며 살아간다’는 구절처럼 인간에게 있어 경험과 기억이란 한 사람의 세계를 형성하는데 전부라 할 정도로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국내 유일의 여성 미술공모 대전으로서 올해 26회째를 맞는 나혜석 미술대전에 해마다 지속적으로 도전해 이번에 드디어 최우수상에 선정되면서 실력을 인정받은 작가가 있다. 바로 비구상 작품을 투명 수채화의 빛과 불투명 수채화 색을 적절히 혼합해 만든 ‘공간의 미학’을 출품한 전윤경 작가이다.전윤경 작가는 학창시절부터 글과 그림에 지대한 관심을 가졌던 학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림 그리는 그 자체를 좋아해서 늘 작품을 만들며 지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어린 시절, 시골에서 살았던 경험이 너무 행복했고 지금도 그리워하고 있으며 그 기억으로 인하여 수채화를 통해 자연의 나무와 꽃을 소재로 삼은 그림을 자주 그리고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허원무 기자
2022.08.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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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꿈이 있을 것이고, 꿈의 크기와 색깔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일 것이다. 또한, 누군가는 그 꿈을 이룰 수도 있고 모두가 소망하는 바를 얻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해 마음 속 한켠에 남겨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어떤 꿈이든 그것을 위해 도전하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모두가 박수받아 마땅하다는 생각이다.전국에 많은 미술 축제와 대전이 있지만, 올해 26회째를 맞는 나혜석 미술대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신여성이자 미술 작가로 유명한 나혜석을 기리는 대회로 1996년 나혜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수원시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여성 미술공모대전으로써 그 지위를 공고히하고 있다.이번 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이수진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미술에 관심이 많았기에 관련 학과로 진학하고 싶었지만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꿈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녀는 미술에 대한 열망을 쉽게 놓지 못했고 직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허원무 기자
2022.08.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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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그리스 사람들은 현 민주주의의 뿌리가 되는 ‘직접 민주주의’를 정치형태로 삼으면서 남성이라면 모두가 직접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국가체제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직접 민주주의가 현실적 제약으로 한계를 느끼면서 근대에 탄생한 것이 간접 민주제다.간접 민주제는 직접 민주제에 대응하는 개념으로 투표를 통해 대신 권력을 맡아 일하도록 하는 선출직을 뽑는 방식으로 변화하였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간접 민주제를 채택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선출직의 대표로 대통령, 국회의원 등을 꼽을 수 있겠지만, 이외에도 광역단체에서 일하는 도의원과 지방자치단체에 속해있는 시의원이 존재한다. 특히 시의원은 지역주민들이 지역 현안에 대해 건의하고 해결해줄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직접적인 창구로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조미옥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은 수원에서 초·중·고를 나오고 대학까지 수원에서 졸업해 수원과 큰 인연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20년간 학원을 운영하면서 지역과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허원무 기자
2022.08.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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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 새로운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지난 5월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당시, 평택시는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단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단일 기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해외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가 위치한 ‘한·미 반도체 기술동맹의 핵심 도시’이자 ‘한·미 군사동맹의 중심지’로 세계에 위상을 알렸다. 이에 더해 평택시는 고덕국제신도시와 SRT 지제역, 평택브레인시티까지 도시 발전에 박차를 가하며 경기남부 핵심 도시 중 하나로 우뚝서게 됐다.지난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민선8기 평택시장으로 연임하게 된 정장선 시장은 ‘100만 특례시’로 향하는 길을 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장선 시장은 성균관대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1995년 평택시가 통합되던 시기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몸담았으며, 청와대 행정관, 16·17·18대 3선 국회의원,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민주당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뒤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해 민선7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김철배 부장 / 글=홍승혁 기자
2022.08.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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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말, 경기도의회 수원상담소에서 한원찬 경기도의원을 만났다. 한원찬 의원은 오후 4시가 지난 시간이었음에도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주민과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우만2동·지동에서 오랜 시간 일하며 살아온 그는 제10·11대 수원시의원으로 일했던만큼 지역현안에 대해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제는 경기도의원으로서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한원찬 의원은 경북 포항에서 1964년 1월 15일 3남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포항에서 초·중학교를 나와 경주로 유학하여 경주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수원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그는 ‘할 수 있다’는 좌우명과 함께 모든 일에 임하고 있다고 말한다. 군 전역 후 맨몸으로 수원으로 올라온 한 의원은 지동시장에서 아침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쉬지 않고 일하며 수원지역과의 인연을 시작했다. 냉동식품 대리점을 맡기도 하고, 회사가 부도를 맞기도 하고, 또 본인 사업을 하기도 하면서 10여년동안 좌우명에 걸맞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홍승혁 기자
2022.08.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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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 년 사이에 광교신도시는 과거의 모습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천지개벽한 동네’라고 언급할 만큼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뤄내 시 차원에서도 당당하게 내세우고 있는 제2기 신도시이다. 비교적 최근에 조성된 도시지만 명성에 걸맞게 광교는 각각의 특색을 가지고 있는 7개의 구역으로 이뤄져 있는데, 현 광교대학로마을(옛 가재울마을)은 광교역.웰빙타운에 인접하고 있어 광교1동에 소재한 카페거리와 법원앞에 위치한 법조타운(호수마을에 위치)과 함께 이른바 광교의 3대 거리로 꼽히고 있다.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은 3대 거리 중 하나인 광교대학로마을의 발전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문석주 회장이다. 그는 본래 전라남도 화순 출생으로 단국대를 졸업해 2013년에 광교신도시에 입주하기 전까지 서울에서 거주해오다 수원으로 이사를 온 후, 광교대학로마을의 발전을 위해 건물주를 중심으로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이로 말미암아 마을 명칭 변경 및 공영주차장 문제, 토끼굴, 표지판 문제 등 굵직한 당면과제들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2.08.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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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라는 행성 공간에서 존재하는 생명체들은 각기 다른 성격과 개성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일반 동물들도 각기 생김새가 다른 종들도 있고 성격도 천차만별이지만, 이런 경향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인간이라 할 수 있다. 생김새, 성격, 주변 환경, 교육이란 요인으로 능력, 가치관, 신념 등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인간의 유형을 나누는 기준은 각각 다르지만, 흔히들 거론하는 ‘대기만성(大器晩成)’을 그중 한 유형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고사성어의 뜻은 큰 인물이 되기 위해선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즉, ‘대기만성형’이란 처음은 미약하거나 평범해도 훗날 큰 인물이 되는 사람을 일컫는다.정영모 수원시특례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인터뷰에 응하면서 정말 어렵고 힘든 가정환경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심지어 가정형편에 여력이 없어서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바로 생업 전선에 뛰어들어 갖가지 일을 다 경험해봤다고 전했다.이런
인터뷰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 글·사진=허원무 기자
2022.08.16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