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정선 칼럼니스트]레드푸드(Red food)인 비트(Beet)를 네이버 지식백과 우수 식재료 디렉토리에서 살펴보면 비트는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토마토의 8배에 달하는 항산화 작용으로 폐암, 폐렴 등 암을 예방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비트의 8%는 염소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염소 성분은 간의 정화작용을 하고, 골격 형성 및 유아의 발육에도 좋다고 한다.또한, 철분과 비타민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적혈구 생성을 돕고, 혈액을 깨끗하게 하여 갱년기 여성에게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타 복부 팽만감이나 소화불량에도 도움을 주고 위 손상과 위 점막도 보호해주며 비만이나 치매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실제로 비트를 섭취하면 암과 심장병,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있다. 비트를 안전하게 먹는 방법으로는 우선 질긴 겉껍질을 제거한 다음에 살짝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생 비트는 약간의 독성과 아린 맛이 있어서 면역력이
칼럼
하정선 칼럼니스트
2022.05.31 15:45
-
전국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교육감을 선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오는 6월 1일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양일간 진행된 사전투표장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이 서 있어 이번 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선거에 출마한 각 정당 후보들도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27일 오전 SNS에 아내와 함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사진과 함께 글을 올리고 “지금 경기도는 너무나 간절하다”며 “투표하면 반드시 이긴다. 끝까지 주변의 한 표를 모아 달라”고 유권자들을 향해 투표를 당부했다.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도 같은날 SNS를 통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는 사진과 투표를 독려하는 글을 올렸다. 김 후보는 ‘약속을 지키는 후보, 경기도와 미래를 함께 할 김은혜에게 소중한 한 표를 주십시오’라는 제목과 함께 “이번 선거는 경기도의 미래가 걸려 있는 선거”라며 “오늘 사전투표를 시작으로 한 분이
칼럼
김인종 편집인
2022.05.30 10:33
-
4년마다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제 불과 3일밖에 남지 않았다. 지방선거가 중요한 이유는 앞으로 지역 유권자들이 어떤 비전과 방향성을 가지고 운영할 사람을 선출하는 투표이기에 매우 중요한 날이다.이렇듯 중요한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앞서 올해 1~2월에 수원시장 출마 후보군을 예상했을 때, 수원에서도 20명에 이르는 인물들이 물망에 올랐고, 2달이 넘는 기간 동안 14명에 육박하는 정치인들이 출마 선언을 단행해 수원시장 자리에 도전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준 후보를, 국민의힘에서는 김용남 후보를 최종적으로 수원시장 후보로 낙점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는 충남 연기군(現 세종특별자치시)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졸업했으나, 성균관대 공과대학을 계기로 수원과 인연을 맺었다. 도시설계전문가이자 수원시 부시장으로서 많은 치적을 쌓은 경력으로 인해 지역 결속이 강한 수원 출신들을 하나하나 다 물리치고 수원시장 후보에 선정되었다.이재준 후보의 주요 공약은 ▲대기업 등 첨단기업
칼럼
김인종 편집인
2022.05.30 10:27
-
학문은 물을 거슬러 가는 배와 같으니 나아가지 않으면 퇴보한다. 평생 끊임없이 학습해야 하는 이유다. 율곡 이이는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학문이 아니고서는 올바른 사람이 될 수가 없다.”라고 했다. 사람은 교육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진다.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것이 20% 교육받는 환경이 50% 본인에게 30% 책임이 있다고 본다.높은 교육열로 고학력 사회가 되었는데 현재 우리의 위상은 어떤가. 아직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가 없다. 일본은 과학분야 노벨수상자가 24명인데 한국은 0명이다. 획일적인 틀 안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져 창의성이 무시된 교육제도에서 비롯됐다. 고정관념이 사람을 멍청하게 만든다. 우리에게 익숙해져 습관이 되었을 때 이미 그것은 고정관념이 자라 있는 것이다. 우리 교육현실이 그렇다. 오죽하면 “학습을 방해한 유일한 훼방꾼은 내가 받은 교육이다.‘라는 말까지 회자(膾炙)될까. 교육은 누가 어떻게 시키는가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온다. 교육현장에서 한자와 역사교육
칼럼
김훈동 시인 · 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2022.05.30 09:47
-
수원 출신 국회의장이 탄생했다. 5선의 김진표 의원이 그 주인공이다. 박수를 보낸다. 당내 경선을 통해 후보자로 선출됐지만 사실상 국회의장에 뽑힌 것과 같다. 다수당이 의장을 맡는 것이 국회 관례였기에 그렇다. 필자는 3년 반 전에 새수원신문 지면을 통해 국무총리로 김진표 의원이 적격이라고 칼럼을 쓴 적이 있다. 그 이유는 국무조정실장, 경제부총리, 사회부총리를 역임해서가 아니라고 했다. 30년 이상 경제 분야에 전문 식견을 갖춘 인물이기에 그렇다. 세상이 어려우면 어진 인물을 생각한다. 인물은 쉽게 나오지 않는다.경기도 수부도시 수원은 특례시다.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다. 조선시대 가장 성공한 정조가 세운 혁신도시다. 당시 대한민국 유일한 산업인 농업혁명을 일으킨 도시다. 220여 년 만에 삼권(三權)의 한 축(軸)인 입법권의 수장인 국회의장이 수원의 인물이다. “삼권분립이라는 민주주의 원칙이 확실하게 작동하는 국회, 의원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국회, 많은 성과를 내는 민생
칼럼
김훈동 칼럼 시인·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2022.05.30 09:13
-
[유미란의 소곤소곤 컬러이야기]인테리어에서의 색채는 개인이나 가족, 불특정인의 집단이 생활하는 실내공간에 적용됨으로, 일반 제품에 적용되는 색채계획과는 다른 차별점이 존재한다.우선 건물의 외각색은 하늘이나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주위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색채계획이 필요하며 실내 공간의 색은 인간의 신체와 직접 접촉하기도 하고 접근하는 곳이기 때문에 사람의 피부색과의 색채조화도 고려하는 것이 좋다.실내공간은 다양한 형태의 물건들과 재료가 함께 구성되어 있고 또 시선의 위치는 공간의 사용에 따라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실내에 배치되는 제품들과의 조화를 인지하고 색채를 선정해야 한다.또한, 실내공간은 여러 면으로 둘러싸인 삼차원 공간으로 서로 다른 면에 어떤 색들이 어떻게 적용되느냐에 따라 매우 다르게 경험된다는 특징이 있다. 실내 공간은 색채의 면적이 다른 제품들에 비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색의 자극도 더욱 크게 느껴진다.공간 내에서도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벽면, 바닥면,
칼럼
유미란 칼럼니스트
2022.05.17 09:59
-
[민소라의 서비스스토리]팬데믹의 영향으로 전 세계 경제가 멈춤에 따라, 각국은 재정을 확장시켜 시중에 돈을 많이 유통시켰고 금리를 동결시킨 바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이에 우리나라는 지난해 먼저 금리를 올렸고 올해는 미국을 중심으로 상당한 긴축 정책이 벌어질 예정이다.또한 나라와 가계의 빚도 최고조에 달해 있는 상황이기에, 실질적으로 관광과 항공 산업에 어느 정도의 돈이 몰릴 수 있을지는 지켜보아야 한다.새로운 방해 요인도 등장했다. 바로 러시아 전쟁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세계적인 전쟁 리스크가 발생했고 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일단 유럽연합이 먼저 자신들의 영공 안에서 러시아 항공기의 이착륙과 비행을 금지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역시 당분간 모스크바 노선 운항을 중지한다.화물 운항도 모스크바를 경유하지 않는 방식으로 노선을 바꾼 상황이다. 또한 항공기가 러시아 영공을 통과하지 못하게 되면서 모든 항공기들이 우회 항로
칼럼
민소라 칼럼니스트
2022.05.17 09:57
-
[류한술의 병원이야기]병원에서 생겨나는 사고에는 환자의 동의 없이 시술을 진행하는 일들에 관한 사례가 많은데 그중 하나를 살펴보자 사례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자료를 이용했다.이 사례는 환자에게 진료와 시술 전에 반드시 설명하고 동의를 받아야 되는데도 설명과 동의를 구하지 않아서 생긴 사고이다.이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자와 보호자가 진료과정에서 알게 된 사실을 메모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다급하고 경황이 없다면 사진과 녹취도 방법일 수 있다.사례를 보면 환자의 설소대와 관련한 임상사진이 없어 수술의 필요성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려우나 병원이 제출한 사진과 유사한 상태로 추정하면 단설소대 수술이 필요했을 것으로 판단된다.수술동의서는 확인되지 않으며 수술 전 의사가 직접 신청인의 보호자에게 설명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상황을 살펴보면 환자의 부모들이 이 사건 수술에 대하여 명확하게 동의했는지에 대하여 보건대, 진료기록, 감정결과 및 조정절차에서의 당사자 진술 등 조정절차에
칼럼
류한술 칼럼니스트
2022.05.17 09:54
-
[김현영 칼럼니스트]최근 우리나라는 많은 국민이 코로나에 확진됨에 따라 이제는 코로나19 확진에 대한 우려와 경각심보다는 점차 코로나 후유증에 대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이에 정부 차원의 후유증 정책 요구로 인하여 현시점에서는 국가적 대책 마련과 지원을 확대하고자 하고 있다.이처럼 코로나19는 여전히 사회 곳곳에 많은 영향을 주며, 신체적일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현대인들을 더 일상에 쉽게 지치게 하고 있다.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제한된 실내 및 야외활동으로 사회적 교류나 활동은 단절되며 협소해졌었고, 이에 따른 생활에서 오는 단조로움과 번잡함 등 정신적 피로감은 더 누적되는 상황이었다.최근 코로나 확진 감소세로 야외활동 개방 등 상황은 호전되었지만, 여전히 코로나 후유증으로 인한 심리적 우울감은 더해지고 있다.코로나19로 일상에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 사람들은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감을 찾아 힐링을 누리고자 한다.힐링은 마음의 치유를 의미하며, 이러한 활동은 인간
칼럼
김현영 칼럼니스트
2022.05.17 09:47
-
[하정선 칼럼니스트]엘로우푸드(Yellow food)인 생강을 네이버에서 검색하여 나타난 네이버 지식백과 우수 식재료 디렉토리의 내용을 살펴보면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약방의 감초처럼 사용되는 중요한 식재료로 특유의 알싸한 맛과 향으로 각종 양념이나 소스의 재료뿐 아니라 차나 디저트에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식자재이다.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살균 효과, 항염 효과, 식욕 증진 및 소화 흡수를 돕는 등의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다고 한다.선조들은 예로부터 약효가 뛰어나서 감기 예방과 완화를 위해 따뜻한 생강차를 즐겨 마셔왔다. 또 김치 등 각종 양념류의 부재료로 사용하고, 생강 특유의 향을 활용해서 고기와 생선의 비린내를 잡는 데도 사용한다.또한, 생강에 함유된 정유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은 살모넬라, 티푸스, 콜레라균 등에 살균 효과가 있어서 고기를 삶거나 조리를 할 때 생강을 사용하면 재료에 있는 균에 대한 살균 및 항균작용을 하게 되어 식중독을 예방하는 데에 좋다. 한
칼럼
하정선 칼럼니스트
2022.05.17 09:45
-
【경기·중서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기자 =6.1 지방 선거를 앞두고 각 진영의 후보자들이 고지 점령을 향해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위해 불철주야 발로 뛰는 본선 선거전이 펼쳐진다.민주주의의 꽃은 선거라 했고 유권자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후보자에게 한 표를 행사하여 그가 원하던 후보자가 당선되어 공약을 실현하는 모습을 볼 때 대리만족을 느끼는 대의민주주의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다.따라서 유권자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후보자가 당선되길 기대하면서 관련 후보자들의 면면을 살펴보고 그들이 내건 공약을 세밀히 살펴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성을 살피는 등 이를 토대로 자신의 주변인들에게 적극적인 투표 참여 권유 활동 등을 펼치기도 한다.그러나 자신이 원하던 원하지 아니하던 선거전에 나온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후보자 선택권이 망실되어 버린다면, 그것도 후보자가 될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타의에 의해 선택을 강요받는다면 이는 유권자 개인이 갖는 실망감을 넘어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칼럼
김대운 대기자
2022.05.16 11:26
-
경제나 정치는 마음만 가지고 되는 게 아니다. 좀 더 복잡한 영역이다. 모든 정책의 바탕에 양극화 해소가 깔려 있어야 한다. 다산 정약용은 경세유표에서 “터럭 하나만큼이라도 병통(病痛) 아닌 것이 없는 바, 지금이라도 고치지 않으면 반드시 나라가 망한 다음이라야 그칠 것이다. 이러하니 어찌 충신과 지사가 팔짱만 끼고 방관할 수 있을 것인가”라고 말했다. 현재의 모습이 바로 다산이 지적하던 그런 시대와 엇비슷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빈부격차는 가장 오래되고 치명적인 질병이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루타르코스(plutarchos)의 유명한 말이다. 빈부격차, 양극화는 인류의 끝없는 근심거리다, 우린 세계화, 고령화, 디지털 전환 등 경제적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요인을 안고 있다. 2년여 지속된 코로나19는 그 어느 때보다 불평등한 경기침체를 유발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양극화 문제가 더욱 심각해졌다. 자영업자·소상공인, 의료체계 사각지대 등 사회안전망 바깥에 놓인
칼럼
김훈동 시인 · 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2022.05.16 10:12
-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1년 연간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국내 기술창업은 연 23만 개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뿐만아니라 기술창업은 지난 2018년 최초로 20만 개를 돌파한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새 정부 또한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반도체, 인공지능(AI), 배터리 등 미래산업을 강조하기도 했다. 미래신산업을 통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나설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성남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며 판교테크노밸리 등을 중심으로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를 추진해나가고 있다. 판교 등지에는 IT기업이 다수 들어와있을 뿐만아니라, 성남시에는 100세 시대 산업으로도 불리는 보건, 헬스, 의료, 제약, 웨어러블 등 디지털의료기기 산업의 40%가 들어와있다. 국내 반도체설계 업체 70개사 중 40곳 또한 성남에 들어와 있어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가 성남시에 모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성남시는 성남산업진
칼럼
김인종 편집인
2022.05.16 10:10
-
올해 세찬 바람을 맞으며 임인년 새해 인사를 했던 때가 눈앞에 생생한데, 어느덧 푸르름이 만발하는 5월 중순이 다가왔다. 짧다면 짧은 5개월 남짓한 기간에도 수많은 이슈들이 난립했고, 그중에서도 지난 3월 9일에 치러졌던 제20대 대통령 선거 양상과 결과는 태풍의 눈처럼 전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이와 더불어 대선과 비견될 정도로 중요한 제8회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주 남짓 정도 기간밖에 남지 않아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의 인구 120만 수부도시인 수원특례시의 선거 레이스 열기는 5월의 날씨만큼 점점 더 불타오르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김용남 국민의힘 후보와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다투고 있는 수원특례시장 자리일 것이다.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는 충청남도 연기군(세종특별자치시)에서 태어나 수원이 아닌 타지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이후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 수원캠퍼스에 입학하면서 수원과 첫 인연을 맺었고, 졸업 후 서울대학교 대학원 도시설계 석사 및 환경
칼럼
김인종 편집인
2022.05.16 09:37
-
【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태공 기자 =대한민국 역사에 또 하루를 보태는 새 날이 밝았다. 역사는 오늘을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하고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특별한 날이라고 기록할 것이다.모든 언론인과 사가(史家)는 일제히 전임 대통령 재임 기간의 공과를 따져 비교하고, 신임 대통령에게 앞으로 5년을 어떻게 이끌어나가는 것이 좋을지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특히나 떠나는 대통령을 향해서는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남은 인생을 잘 마무리하기를 바란다는 덕담을 아끼지 않는 것이 우리네 인지상정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참 희한한 상황이 빚어졌다.문 대통령은 5년 전 취임사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그 약속은 지켜진 듯하다. 단 약속 이행에 대한 해석이 두 가지로 갈리고 말았다.문 대통령을 지지하는 국민들은, 대표로 한 사람의 표현을 빌리면, “어려운 시기에 대통령이 되어 코로나로 혼란스러웠을 나라를 국민과 함께 극복한 따뜻하고 겸손
칼럼
김태공 기자
2022.05.09 17:12
-
【기동취재본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본부장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역단체장·기초자치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 후보자들에 대한 각 당의 공천이 한창이다.후보자 공천이 확정되어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 모양새를 갖추는 곳이 있는 가 하면 일부 지역은 본선 주자 확정을 위한 경선의 과정을 거치는 곳도 있다.이 같은 경우는 단체장뿐만 아니라 지방의원들의 선출지역 모두 공통점이다.예비후보자들은 각각 해당 지역에서 지역민들의 민심을 살피며 장차 자신이 선택을 받을경우 어떻게 지역주민들을 위한 정책을 펴나갈 것인가를 고심하며 나름대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준비해 왔다.민주주의의 기본이 되는 대의민주주의에서 참정권은 국민들이 갖는 고유의 권한이다.즉,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그것이다.선출직 공직자로 나설 수 있는 피선거권은 물론 이들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권이 민주주의를 지탱하고 발전시키는 가장 기본인 것이다.대한민국 헌법 제1조1항에서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고 선언하고 있다. '
칼럼
김대운 대기자
2022.05.04 05:55
-
[김영배의 씽씽디자인] 서로 잘 맞아서 친하게 지내는 사이를 찰떡궁합이라 한다. 하늘에서 맺어준 인연으로 만난 부부를 천생연분이라 한다.궁합은 혼인할 남여의 띠를 오행에 맞추어 길흉을 알아보는 역술이다. 두 사람의 상생, 상극을 따져서 서로 부족한 것을 메꾸려는 뜻이 담겨있다. 둘 사이에 상호 관련성을 따져서 어울림과 어긋남에 따라 상대를 선택할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다.조화는 둘 이상의 요소가 서로 배척하거나 분리되지 않고 공존하면서 감각적인 분위기의 종합적이고 하나 된 효과를 발휘할 때 일어난다. 조화는 전체의 질서를 유지하며 전반적 통일의 조건이 채워질 때 주어진다. 둘 사이에 어긋남이 개입해서 통일감을 깨뜨리면 산만해지고 단일 요소를 지나치게 고집하면 단조롭고 고루해진다.디자인 원리인 조화는 비슷한 것들의 조화와 전혀 다른 것들의 조화로 나누어진다.비슷한 것들의 조화는 유사적 조화라고 하며 형이나 색, 재질 등이 서로 비슷한 것끼리 모여서 통일감을 이룬다.이러한 조화는 전체
칼럼
김영배 칼럼니스트
2022.05.03 14:56
-
[민소라의 서비스스토리] 한국은 지금 오미크론 확진의 정점을 향해 가고 있지만, 우리보다 일찍 정점을 지나갔던 유럽의 경우 많은 국가들이 방역 규제를 해제하고 있다.마치 팬데믹 상황이 종식된 듯, 이탈리아 로마의 트레비 분수에는 이전처럼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들고 있다. 7월부터는 한국과 이탈리아 직항 노선도 재개될 예정이다.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사이판 여행의 경우 지난해 7월부터 수요가 꾸준히 늘어 올해 항공기 평균 탑승률 66%를 기록했다. 이는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한 좌석 수 제한을 감안하면 만석에 가까운 수치다. 하나투어는 다양한 자유여행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앞으로 부모가 백신접종을 완료하면 아이들도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인터파크투어의 경우, 지금보다 규제가 완화될 하반기를 대비해 항공권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고 일대일 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비용이 더 들더라도 안전한 여행을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서비스를 준비하
칼럼
민소라 칼럼니스트
2022.05.03 14:50
-
[김수경의 건강이야기]나이가 들면서 밤잠을 못 이루는 사람들이 많다. 불면증상이 생기면 수면제와 같은 약물을 찾는 사람이 흔하지만 이는 하책이다.잠을 잘 자기 이전의 수면시간을 기준으로 규칙적인 수면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 불면증에 걸리면 종종 자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좀 더 일찍 눕거나 초저녁부터 약을 복용하고 누워서 잠을 기다리지만 이는 불면증을 만성에 이르게 하는 좋지 않은 방법이다.잠을 잘 이루기 위해 술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지 않은데 술은 일시적으로 잠이 들기 쉽게 할 수는 있겠지만 오히려 숙면을 방해하며 알코올 사용을 중단한 뒤에는 불면증을 장기화 시킬 수 있다.수면환경이 잠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으므로 방해받지 않도록 조용하며 눈에 자극이 되지 않는 간접조명, 편안한 분위기의 침실을 수면과 잘 연관시켜놓는 것이 도움이 된다.만약, 이러한 습관을 생활화 하는데도 불면증이 지속된다면 전문가를 찾아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은데 인지행동치료가 우선적으로 권유되고 비약물적
칼럼
김길수 칼럼니스트
2022.05.03 14:49
-
[류한술의 병원이야기] 병원에서 일어나는 사고의 사례를 보면서 환자나 보호자로서 사전에 주의를 기울여 혹여나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 환자 확인 절차 누락으로 인한 많은 사고 중에 간호사의 실수로 다른 환자의 약을 투여해 환자가 사망한 사례를 보자.사례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자료를 이용했다.사례의 환자는 좌측 총 대퇴정맥 부위에 심정맥 혈전증, 폐색전증, 의증 진단을 받고 와파린을 복용하기 시작했으며 경구약 투여 후 흡인성 폐렴이 발생해 항생제 및 산소투여 등의 치료를 받던 중 지속적인 전신 위약감 등에 대한 재활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그러나, 다른 환자의 약이 실수로 투여되어 중환자실로 이동하여 사망한 사례이다.진료 전의 환자는 만성 신부전증이었으나 의식이 뚜렷했고 재활 치료도 가능한 상태였으나 투약 오류로 호흡곤란을 일으켜 인공호흡기에 의존한 채 중환자실에서 60일간 고통을 받다 억울하게 사망했다.병원에서 실수로 다른 약 가바펜틴 캡슐 100mg
칼럼
류한술 칼럼니스트
2022.05.03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