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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본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대기자 =2022년7월1일은 전국 곳곳에서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새로운 임기 4년이 시작되는 역사적인 출발선이다.단체장들은 선거 과정을 통해 해당 지역민들과의 소통(疏通) 중시와 임기 내내 자신을 믿고 지지해 준 지역민들의 염원을 담은 초심(初心)을 간직하겠다는 것을 공통점으로 내세웠다.낙선된 단체장들도 그들의 선거 당시에는 지역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강조했었다.그러나 그들이 표방했던 소통이 임기 내내 제대로 이뤄졌다면 자신들이 희망했던 선거의 결과는 자신들이 원했던 방향으로 되지 않았을까?되돌아보면 이들이 그토록 강조했던 지역민과의 소통(疏通:막히지 않고 트임)은 진정한 소통이 아니라 자신과 자신 주변인들을 위한 소통(梳統:빗질)을 했던 것 아닌가라는 의구심이 강하게 들기도 한다.소통(疏通)의 소(疏) 字를 파자(破字)하면 바를 정(正) 字의 옛 글자인 발(足) 소(疋) 字와 아들 子의 옛 글자로 구성되어 있다.소(疏) 字가 갖는 의미
칼럼
김대운 대기자
2022.06.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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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어떤 것이든 원인과 결과라는 인과관계가 있고 얻어가는 것이 있으면 잃어버리는 것도 있는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다. 인간은 미지의 것, 걸어보지 않았던 길에 대해 언제나 불안해하지만, 반대급부로 더 많이 고민하면서 보다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관성이 존재하는 이유일 것이다.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군공항은 일제강점기였던 1940년대에 건설되어 약 70여년이 넘는 세월 동안 존속해왔다. 분단국가라는 비극적인 현실에서 가장 최전방에 위치한 공군비행기지로서 국가적 차원으로 봐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안보적인 측면에서도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군 시설이라 칭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이렇듯 국가·안보적 차원에서 많은 기여를 했으나, 당사자인 수원과 수원시민들은 그동안 수많은 불편과 국가적 희생을 감수해야만 했다.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평균 100db(데시벨)에 육박하는 이·착륙 소음 피해를 고스란히 받아야 했고, 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많은 고통을 수반했다. 거기에 서
칼럼
김인종 편집인
2022.06.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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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밀가루, 식용유, 달걀 등 생필품을 담는 장바구니 물가 역시 고공행진이다. 어느 것 하나 안 오른 게 없다. 누구나 다 어려운 때다. 내년 초반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듯하다는 전망이다. 물가 상승에 이은 경기침체 현상인 악몽 같은 스태그플레이션이 다가오고 있어 우울한 분위기다. 이미 세계은행도 경고했다. 스태그플레이션이 무서운 것은 해법이 마땅치 않아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렵기에 그렇다. 물가를 잡으려고 금리를 올리면 경기는 더 얼어붙는다. 경기를 부추기면 물가는 더 뛰어오른다. 코로나19를 힘겹게 버텨 낸 민생경제에 금리가 상승하면 빚을 못 갚는 채무불이행 가구가 늘어날 우려가 있다. 대내외 경제 상황이 엄중하다. 실물경기를 반영하는 지표가 모두 하락하고 있다. 큰 폭으로 뛰는 원유는 물론이고 국제 원자재가격 동향이 여전히 불안하다. 에너지와 원자재를 수입해 완제품을 팔아 수출로 먹고사는 개방경제 체제인 우리에겐 비상 상황이다. 생산·물류비용 상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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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동칼럼
2022.06.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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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모두 마무리되고 일선 현장에서는 인수위원회를 주축으로 행정을 준비하고 정책 방향을 세우기 위한 노력으로 여념이 없다. 시·도 등 단체장 당선인들은 물론이고 지역의원들 또한 현장을 찾아 목소리를 듣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 또한 이러한 활발한 소통을 통한 준비를 하고 있다. 임태희 당선인은 ‘현장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직접 일선 현장으로 찾아가 목소리를 들으며 ‘현장이 공감할 수 있는 경기교육’을 만들기 위해 발로 뛰고 있다. 당선인뿐만 아니라 앞으로 경기교육을 당선인과 함께 이끌어갈 민선5기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 역시 학생·교직원·학부모 등 도민 누구나 정책에 대한 제안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정책제안 누리집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에게 바란다’을 운영하는 등 경기교육 가족들과의 소통에 힘을 쏟고 있다.임태희 당선인은 지난 21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를 찾아 현장 교사 10명과 소통 정담회를 가졌다. 임 당선인과
칼럼
김인종 편집인
2022.06.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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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사는 환자를 안심시킨다. 의사와 환자는 철저한 의존 관계다. 병원뿐만 아니라 어디서나 좋은 의사는 환자를 편하게 상담해 주고 진심으로 걱정하며 맞춤형 치료법을 찾으려 고심한다. 우리 시대 명의(名醫)의 얼굴이다. 우리는 많은 감염병의 위험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사스, 메르스, 신종플루, 에볼라, 스페인 독감 등 이름만 들어도 무서운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병의 공포를 겪었다. 더 무서운 코로나19 신종 감염병이 전 세계를 초토화하는 것을 경험했다. 수많은 환자와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재진행형이다. 위협은 여전히 우리 곁에 도사리고 있다. 도시마다 대학병원급 종합병원의 설립을 갈망하는 이유다.코로나 팬데믹 이후 달라진 일상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삶의 기반인 우리가 사는 도시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 것인가라는 명제(命題)를 던져줬다. ‘가장 지방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 특정 장소나 지역이 가진 고유성이 전국을 넘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다는 의미다. 아플 때 찾는 의료기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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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동 칼럼 시인·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2022.06.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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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술의 병원이야기]병원의 의료 서비스 질 향상으로 고객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권리를 주장하는 소비자 의식 또한 높아져서 병원서비스의 기대감만큼이나 의료(안전)사고를 분명하고 정확히 인지하려고 하고 있다.의료사고를 제외 한 병원의 안전사고는 의사, 직원, 환자, 보호자, 간호조무사, 의료기사(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임상병리사 등), 방문객 등의 모두가 적용되어야 하며 병원 내 안전사고를 각각으로 보고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병원의 운영자는 그 외의 사고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좀 더 안전한 병원으로 가는 지름길이 된다.병원에서의 의료사고라고 하는 것은 병원 관계자인 의료인이 환자에게 진행되는 모든 행위로 진단, 검사, 치료, 의약품(처방·조제) 등의 의료행위 과정에서 사람의 생명이나 신체상해로 이어져서 재산피해가 생겨나는 경우가 의료사고라고 보며 병원에서의 의료안전사고 구분은 병원, 의원, 보건소 등의 의료행위를 하거나 관련되는 장소에서 주로 발생하여 수급자인 환자를 피해자로 하고
칼럼
류한술 칼럼니스트
2022.06.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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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선 칼럼니스트]그린푸드(Green food)인 부추를 네이버 지식백과 우수 식재료 디렉토리에서 살펴보면 부추는 천연 자양강장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 몸의 양기를 돋우는 따뜻한 성질을 가진 채소로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각종 성인병을 예방한다고 되어있다.부추는 잎의 크기에 따라서 대엽과 소엽으로 나뉘는데 소엽은 잎이 가늘며 여려서 샐러드나 겉절이, 무침 등에 적합하고 대엽은 잎이 납작하고 크며 김치를 담그거나 죽, 찌개, 전 등에 활용한다. 민간요법의 외용 활용방법으로는 살균 효과가 있는 부추 삶은 물로 항문 질환인 치질, 치루 등의 부위를 자주 씻으면 통증 완화와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부추는 냉 체질에 뱃속이 차서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에게 좋고, 양기가 떨어져 기운이 없는 사람에게도 좋다. 또한, 부추와 음식궁합이 잘 맞는 들깨가루는 오메가-3 지방산인 리놀렌산과 칼슘이 풍부하여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질환 예방과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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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선 칼럼니스트
2022.06.2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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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 칼럼니스트]연기는 아무것도 없는 무(無)와 비어있는 공(空)에 실체를 창조하여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예술이다.예술은 인간 내면의 감정을 진실하게 그대로 재현하기도 하지만 초월적인 상상과 창조성으로 가미된 과장적 표현을 담아내기도 한다. 연기예술도 인간 삶의 일상이나 일부에서 떠오르는 사고와 감정의 영감(靈感)을 육체와 정신을 통해서 사실 그대로를 재현하여 전달하거나 상상과 창조의 허구적 실체(實體)를 만들어 나간다. 연기는 어빙 고프먼이 말한 것처럼 인생 그 자체의 극적화이다. 그래서 우리는 TV나 영화, 연극 그리고 뮤지컬 등 배우의 연기에 자연스럽게 흡수되면서 실질적인 존재성을 부여하여 많은 공감을 얻게 된다. 우리는 때로 배우의 연기에 자신을 투영화하여 대입하고 비교하거나 일체화하기도 한다. 특히 자신의 모습이나 삶에 동질화되거나 선악 사상이 결부되었을 때 사람들은 더욱 몰입하고 호응하며 동요하게 된다. 또한 연기에서 보여지는 세상의 모습은 환상을 꿈꾸게 하고 대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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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 칼럼니스트
2022.06.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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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소라의 서비스스토리]기업은 이윤을 추구한다. 그러나 이제는 ‘착한’ 이윤을 추구한다.소비자는 소비를 통해 만족을 추구한다. 그러나 이제는 ‘착한’ 만족감을 얻기 위해 지갑을 연다.많이 갖고 많이 누리는 것이 전부가 아닌 시대가 됐다. 보다 더 좋은 것을 만들고 소비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함께 잘 살자는 개개인의 마음과 더불어, 지구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지속가능한’ 경영 방식을 촉구하고 있다.비재무적 가치에 주목하는 ‘E.S.G’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이다.기후변화와 환경오염에 대응하고 인권과 차별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지향하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E, 즉 환경에 더욱 초점이 맞춰진 모습이다. 전세계가 탄소중립을 표방하고 있고 이는 지구인의 생존과 직결되기에, 각 기업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환경친화적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다.ESG는 최근 들어 재조명 받고 있을 뿐, 개념 자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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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소라 칼럼니스트
2022.06.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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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의 씽씽디자인]사람처럼 브랜드도 개성이 있다. 이것은 시장에서 제품을 살릴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는 강력한 힘이다.그래서 제품의 물리적 특성보다는 제품이 드러내는 외적 이미지와 정서적 공감이 훨씬 중요해진다.브랜드 개성은 이름, 포장, 가격, 광고의 형태, 재료의 본질적 특성, 의미 있는 연상을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고객의 마음속에 쌓인다. 시장의 경쟁이 심해질수록 제품의 품질이 유사해지고 변별력이 약해지면서 시장경쟁력은 사라진다. 당연히 제품의 매출도 떨어지기 시작한다.이때 위기를 탈출하기 위한 전략으로 브랜드이미지를 새롭게 포지션 하면서 브랜드가 고객의 내면에 잠재된 어떤 정서적 문제를 터치할 때 새 이미지가 형성되고 제품 라이프사이클의 회복도 가능해진다.실제, 오리온 초코파이는 1974년에 탄생하여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 왔지만, 그 시장이 커지면서 경쟁회사들이 같은 이름, 유사한 품질, 비슷한 디자인을 출시하면서 치열한 경쟁 구도가 만들어졌다.점점 시장은 혼탁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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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칼럼니스트
2022.06.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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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란의 소곤소곤 컬러이야기]영화와 색채! 다양한 의미를 색으로 표현하고 이야기 한다.최고의 화질과 다양한 색감으로 영상을 보는 지금이지만 흑백 영화와 영상을 보던 과거는 그리 멀지 않다.대체로 1950년 후반까지 대부분의 상업 영화는 흑백으로 제작됐는데 그 이후 이스트먼 코닥의 컬러필름이 흑백 필름을 빠르게 대체하면서, 컬러 영화의 발전을 가져왔다. 1960~1970년대는 흑백에서 컬러 영화로 넘어가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특별한 분위기를 묘사하기 위해 흑백 필름을 사용하기도 하였다.오늘날 흑백은 하나의 상징체계로 사용되곤 한다. 주로 ‘과거’를 표현할 때 사용되곤 하는데 과거에 벌어졌던 실화를 그린 영화를 흑백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으며 내용 전개상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에서는 흑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역사를 소재로 다룰 때도 흑백을 사용하곤 한다.한국 영화 중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는 흑백 버전과 컬러 버전의 두 가지 버전의 영상을 발매하기도 했다.
칼럼
유미란 칼럼니스트
2022.06.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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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본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본부장 =신상진 성남시장 당선인이 내세운 시장직 인수위원회의 공식 명칭이 ‘공정과 혁신위원회’다.지난 13일 대장동 결합개발 방식 대상지인 신흥동 제1공단 부지에 조성된 성남 박물관 신축 건물 교육 동(棟)에 임종순 위원장을 필두로 5개분과 40여명이 둥지를 틀었다.동 위원회는 14일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동 위원회는 시 본청 및 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현안과 주요 업무보고를 받으며 당선인이 내세운 공약이행 세부 실행 방안 접목 등 시장직 업무의 공백을 최소화시키고 민선8기가 진행해 나갈 정책 등 시정 비전을 마련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를 위해 동 위원회는 각 산하기관에 대해 향후 시장의 시정 철학을 접목시키기위해 산하기관 스스로 공정과 혁신 실천 방안 등을 마련해 6월 30일까지 제출하도록 했다.공정(公正)은 공평하게 올바른 것을 뜻하며 혁신(革新)은 묵은 조직이나 제도ㆍ풍습ㆍ방식 등을 바꾸어 새롭게 하는 일을 뜻한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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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운 대기자
2022.06.1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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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통신=기동취재본부】 김대운 본부장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 선거가 끝난 뒤 당선인들에 의한 단체장 직 인수위원회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천시장 직 인수위원회 위원들이 스스로 ‘낙하산 보임 결사반대’를 선언해 주목받고 있다.인수위는 선거에 임한 단체장들이 4년간에 펼칠 청사진을 마련하는 역할이므로 그 역할에 충실한 뒤에는 모두 본연의 임무에 돌아갈 것이며 어떠한 명분으로도 시정 운영 일원으로 절대 참여하지 않겠다는 것.이들은 과거 단체장이 행한 업무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한 뒤 시장이 시정을 펼쳐 나갈 정책을 가미하고 만들기 위해 위원회 활동을 하는 것이며 인수위 활동은 당선인이 업무 개시하기 전에 개략적인 시정업무를 파악해 시정 공백을 줄여주는 것이 첫째 목적이라고 밝혔다.당선자의 공약을 집대성하고 관련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은 인수위 백서에 모두 삽입되기에 새로운 시장이 업무집행시 그 공백을 줄여주는 총체적 임무가 인수위의 중요한 업무이므로 그 업무한
칼럼
김대운 대기자
2022.06.16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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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태공 기자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한 달이 지났다. 정치 초보로 자타가 공인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행보를 한편 의구심으로 다른 한편 아슬아슬하게 지켜보던 국민들의 시선에서 안도감을 찾은 현상을 느낄 수 있다. 소폭이지만 지지율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내각도 진용을 갖춰 나가면서 윤 대통령 말마따나 ‘일을 하는 정부’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그러나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코로나 펜데믹 여파로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난과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겹치면서 원자재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는 태풍권에 접어든 상황이다. 경제 3대 지표인 생산·소비·투자가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고, 6월 소비자물가는 6%대의 상승률을 예고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올 들어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는 중이며, 무역수지도 4~5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제 곳곳에서 전방위적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1998년 외환 위기,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당시에는 그나마 정부
칼럼
김태공 기자
2022.06.1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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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서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기자 =12의 숫자는 동·서양에 공통점을 시사하고 있다.동양적으로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12간지다.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의 흔히 띠로 나타내고 있는 분류로 동물들을 상징하고 있기도 하다.12간지는 동물뿐만 아니라 땅과 방향을 정점으로 하고 있기에 밤12시를 자정(子正)이라 하고 낮12시를 정오(正午)라고 부르기도 하는 점에서 12의 수는 목표를 향하는 방향도 제시함을 알 수 있다.성경에서는 베드로·안드레·야고보·요한 등 예수 그리스도가 칭하는 12 제자의 수에서 12를 찾을 수 있고 구약에서 얘기하고 있는 12지파도 12의 숫자를 나타내고 있다.1년은 12개월이며, 일반적으로 하루는 24시간을 칭하지만 이는 12의 숫자를 낮과 밤으로 구분해 더해 놓은 것이다.이렇듯 12라는 숫자는 문화 이전에 시공을 초월한 채 우리 가슴 속에 도도히 흐르고 있는 거부할 수 없는 상스러운 숫자로 인식되고 있다.성남시에 12년 만에 더
칼럼
김대운 대기자
2022.06.1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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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파릇한 봄의 기운이 물러가고 완연한 여름에 들어섰다. 절기로는 이미 입하(여름의 시작)와 소만(본격적인 농사의 시기)을 지나 망종(씨뿌리는 시기)에 다다랐을 만큼 다사다난했던 2022년 전반기는 여느 때보다 유독 빠르게 지나간 것만 같은 기분이다.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계속 언급했다시피 수원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와 국민의힘 김용남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는데, 결국 더불어민주당의 이재준 후보가 승리하여 앞으로 수원을 이끌어갈 수원특례시장에 선출되었다.그동안 수원시장은 언제나 수원에 연고를 둔 인물만이 대부분 출마하여 당선되었고, 이런 징크스는 은연중에 불문율에 가까운 룰(규칙)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그래서 처음에 ‘비(非)수원 출신’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당선인이 출마 선언을 했을 때, 일각에서는 다소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가볍지 않은 핸디캡을 가지고 힘겨운 싸움을 지속해나가야만 했다.그러나 이재준 당선인은 당내 쟁쟁했던 후보들
칼럼
김인종 편집인
2022.06.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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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 갈등부터 시작해 지역 간 갈등, 성별 간 갈등, 세대 간의 갈등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이 신음하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는 서슴치 않고 자신과는 다르다는 이유로 험악한 말이 오고 간다. 특히, 정치에 있어 이같은 갈등은 점점 커지고 있다. 대통령 선거에서의 득표율을 살펴보면 국민이 절반으로 나눠져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이념, 지역, 성별 등을 두고 나타난 국민들의 분열이 벌써 고착화되어 투표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든다.지난 6월 2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당선인은 상대 후보인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8918표, 0.15% 근소한 차이로 앞지르고 민선8기 경기도지사로 당선됐다. 김동연 당선인은 현충탑 분향 이후 당선인으로서의 첫 일정으로 남양주 여유당을 찾았다. 여유당은 조선 후기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가 있는 곳이다. 김 당선인은 SNS를 통해 여유당을 방문한 사진과 함께 ‘오직 실사
칼럼
김인종 편집인
2022.06.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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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황이 어렵다. 물가안정이 시급하다. 서민의 삶에 직격탄을 주는 문제다. 현재의 물가상승은 전 세계적인 문제인데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악화됐다.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어 심각하다. 물가상승은 수요가 많이 늘어나서 올라가는 경우와 공급이 부족해서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 현재는 공급으로 인한 물가상승이 크다. 단기간이 물가 잡기가 쉽지 않은 이유다. 수요로 인한 물가상승은 재정과 통화정책으로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다. 하지만 공급부족일 때는 오래 걸린다. 기업가는 이 사회의 리더이고 나라의 장래를 걱정한다. 우리 경제는 대외의존도가 너무 높다. 기업 입장에서는 비용이 올라가고 시장이 축소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미 물가상승이 진행 중이고 성장도 하락하고 있다. 고물가 저성장의 복합위기가 커지고 있다. 경제전문가인 경기도지사 당선인 김동연에게 1천390만 도민이 거는 기대가 크다.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기치로 새로운 시대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약속해서다
칼럼
김훈동 시인 · 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2022.06.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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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만 수원특례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가슴 뛰는 수원특레시로 보답하겠습니다.’ 6월1일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첫 수원특례시장으로 등극한 이재준 당선인이 선거 다음 날 시내 곳곳에 내건 프랑카트에 적힌 당선 인사 문구다. “수원특례시장으로 제가 할 첫 번째 일은 바로 약속을 지키는 일입니다. 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해 대기업 및 첨단기업 30개를 유치하겠다는 약속을 제1호 공약으로 이야기 했습니다. 앞으로 4년은 오로지 수원시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일에만 집중할 것입니다.” 당선이 확정되는 순간 이재준 당선인이 밝힌 소감이다. 이어 그는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라며 몇몇의 논의가 아닌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시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인수위원회를 구성하면서도 경제인을 위원장으로 위촉할 정도로 경제살리기에 방점을 찍고 있다.‘투표로 밝히는 온 동네 선거’라는 선관위 캠페인이 무색할 정도로 투표율이 저조했다. 수원특례시도 예외는 아
칼럼
김훈동 칼럼 시인·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2022.06.1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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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 칼럼니스트]독특한 개성을 담아 자신의 특별함을 또 다른 이미지로 형상화하며 특정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예술가들이 등장하였다.이에 다방면의 직업을 가지거나 다양한 예술 작업을 하면서 각자의 능력과 역량을 드러내는 ‘멀티 페르소나(multi-persona)’에 이르고 있다.멀티(multi)는 ‘다양한’, 페르소나(persona)는 스위스 심리학자 칼 구스타프 융이 개념화한 용어로 ‘캐릭터(character)’, ‘가면’, ‘탈’을 의미한다.멀티 페르소나는 여러 복수 가면을 지닌 다중인격을 지칭하였으나 현대에는 다양한 정체성을 지닌 존재로 통용한다.멀티 페르소나는 미국 드라마 ‘두 얼굴의 사나이’에 등장하는 온화한 직장인에서 화가 나면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고 공격하는 헐크의 변신처럼 하나의 신체에서 겉과 속이 다른 상반된 이중인격이나 가식이 존재하는 두 얼굴을 가진 부정적 관점에서 다가섰다.그러나 점차 주인공이 이성적인 조절을 통해서 히어로로 활약하는 모습과 같은 공적이자 긍
칼럼
김현영 칼럼니스트
2022.05.31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