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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북한이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2주기를 맞아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11월 22일 이후 25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밤 11시5분경 순안 일대에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바 있다.이번 미사일 비행거리가 약 570㎞인 것을 감안할 때 이날 오전 부산에 입항한 미 핵추진잠수함 미주리함(SSN-780)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17일 밤 10시38분경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약 57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순안공항에서 부산까지 직선거리는 약 550㎞ 정도다. 이로 미뤄볼 때 이번 미사일 발사는 17일 오전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주리함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우리 군은 한·미간 긴밀한 공조하에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 활동을 추적해 왔다. 또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3.12.1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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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 해군 핵추진잠수함인 미주리함이 17일 부산에 입항했다.군 당국에 따르면 미 해군 핵추진잠수함 ‘미주리함’(SSN-780·7800t급)은 이날 오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 입항했다. 미 핵추진함 국내 입항은 지난달 22일 로스앤젤레스급 산타페함(SSN763)이 제주 해군기지에 입항한 지 약 3주 만이다.미주리함은 미 해군 태평양함대 제1잠수함전대 소속으로 길이 115m, 폭 10m 크기다. 만재배수량은 7800톤, 속력은 25노트 이상이며, 수심 250m까지 잠항할 수 있다. 대잠수함전, 대수상함전, 특수전, 기뢰전 등 다양한 전투임무를 수행한다.해군은 “미주리함 입항을 계기로 한미 해군 간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미주리함 입항은 북한의 ICBM 발사 위협이 고조된 가운데 이뤄졌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지난 14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3.12.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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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2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조선중앙통신은 17일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12월 16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였다”고 보도했다.통신은 참배에는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김덕훈 내각총리, 조용원 당 비서,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당과 정부 간부들이 함께했다고 전했다.통신이 공개한 사진에는 최선희 외무상, 강순남 국방상, 정경택 인민군 총정치국장, 오수용·리일환·박태성 당비서의 참배 모습이 담겼다. 또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박정천 당 군정지도부장도 포착됐다.통신은 “김정일 동지의 립상에 김정은 동지께서 드리는 꽃바구니가 진정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서는 수령님과 장군님의 립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김정일동지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영생홀을 찾으신 김정은 동지께서는 우리 당과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3.12.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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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15일 “만약 연말에 개각이 이뤄지면 원래 자리인 국회로 돌아갈 것”이라며 내년 총선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박 장관은 이날 오후 YTN ‘뉴스Q’에 출연해 내년 총선 출마 계획을 묻는 질문에 “만약 연말에 개각이 이뤄지면 원래 자리인 국회로 돌아가서 국민의힘이 민심을 바탕으로 믿을 수 있는 여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장관은 또 “지난 1년 8개월간 외교부 수장으로서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실현을 위해 쉴 틈 없이 뛰어왔다. 가장 중요한 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라고 강조했다.여권에서 제기되는 ‘수도권 험지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현역 의원 신분이기 떄문에 저를 뽑아주신 유권자들한테 가서 그분들 의견을 먼저 들어보는 게 예의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소속 4선 의원인 박 장관의 지역구는 서울 강남을이다.박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성과에 대해 “동맹이라는 표현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3.12.1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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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여러 대가 14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무단 진입했다가 이탈했다. 이에 우리 군은 전투기를 투입했으나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합동참모본부(합참)는 “이날 오전 11시53분부터 오후 12시10분까지 중국 군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4대가 동해 카디즈에 진입한 후 이탈했다”며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밝혔다.군은 중·러 군용기가 카디즈에 진입하기 전부터 식별해 추적했고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 상황에 대비한 전술 조치를 실시했다.방공식별구역은 자국 영공으로 접근하는 군용 항공기를 조기에 식별해 대응하기 위해 설정하는 임의의 선이다. 영토와 영해의 상공으로 구성되는 영공과는 다르다.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3.12.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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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3일 문재인 정부 당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잘 짜여진 한 편의 사기극”이라고 밝혔다.신 장관은 이날 오전 용산 국방부에서 열린 2023 하반기 전군지휘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북한이 평화를 해치는 망동을 한다면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파멸의 지옥”이라며 “우리 군은 북한에게 이를 명확하게 각인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북한의 선의와 초현실적인 낙관에 기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완벽한 가짜”라면서 “잘 짜여진 한 편의 사기극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신 장관은 “우리 군이 ‘평화 지킴이’ 소임을 다하기 위해선 장병들의 확고한 정신전력이 전제돼야 한다”며 “러시아에 맞서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불의의 기습을 당하고도 하마스를 응징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지탱하는 힘의 원천이 바로 정신전력”이라고 말했다.이어 “성실히 복무 중인 장병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일도 미룰 수 없는 과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3.12.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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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2023년 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3.12.13. / 국방부 제공
외교ㆍ국방
최정인 기자
2023.12.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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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김명수 합참의장(가운데)이 12일 정종범 해병2사단장(오른쪽)과 연미정초소에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2023.12.12. / 국방일보 제공
외교ㆍ국방
최정인 기자
2023.12.1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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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윤석열 정권퇴진 시위 소식을 전하는 북한 노동신문 기사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사진이 등장했다.노동신문은 12일 윤석열 정권을 비방하는 내용을 담은 ‘괴뢰(남한) 전 지역에서 반미·반전투쟁 전개, 제68차 촛불대행진 진행’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6면에 실었다.신문은 “괴뢰(남한) 전 지역에서 외세의 앞잡이, 전쟁돌격대가 되여 핵전쟁 소동에 광분하며 조선반도 정세를 격화시키고 부정부패, 살인악정, 파쑈독재 통치로 민중을 죽음에로 몰아넣는 윤석열 역도를 기어이 탄핵시키기 위한 각계의 투쟁이 날이 갈수록 격렬해지고 있다”고 밝혔다.신문은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부근에서 열린 ‘제68차 윤석열 퇴진 촛불대행진’관련 사진을 12장 게재했는데, 추 전 장관이 ‘김건희 특검’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웃는 모습이 담겼다.북한 주민들도 보는 대내매체인 노동신문 사진에 남한 유력 정치 인사 모습이 실린 건 이례적이다. 기사에서 별도로 추 전 장관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3.12.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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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김명수 합참의장은 12일 취임 후 처음으로 미 합참의장 찰스 브라운(Charles Q. Brown Jr.) 공군대장과 취임 후 첫 공조통화를 했다고 합참이 밝혔다.한미 합참의장은 이날 통화를 통해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고도화되는 핵・미사일 위협, 러・북 군사협력 등 한반도 및 역내 안보상황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공유하고, 한미 양국군 간 공조를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김명수 합참의장은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 이전 수준으로 군사활동을 환원하고, 핵·미사일 위협을 고도화하는 행위가 대한민국은 물론 인도·태평양 지역과 세계평화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양국 합참의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3자 안보협력을 증진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한 ▲북 미사일 경보정보 한미일 실시간 공유체계 연내 정상가동 추진 ▲다년간 한미일 3자 훈련계획 수립 ▲다양한 영역에서의 한미일 훈련 시행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3.12.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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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김명수 합참의장이 12일 오전 찰스 브라운 미 합참의장과 취임 후 첫 공조통화를 하고 있다. 양국 합참의장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고도화되는 핵·미사일 위협, 러·북 군사협력 등 한반도 및 역내 안보상황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공유하고, 한미 양국군 간 공조를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2023.12.12. / 합참 제공
외교ㆍ국방
최정인 기자
2023.12.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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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주한 미 공군이 운용하는 F-16 전투기가 11일 전북 군산 인근 서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이 과정에서 우리 군과 해양경찰이 조종사를 무사히 구출하는데 도왔다.한미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군산 공군기지 인근에서 주한미군 F-16 전투기가 이륙하는 과정에서 추락했다. 조종사는 즉시 비상탈출했으며 우리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미 공군 8비행단 또한 오늘 자료를 내고 “11일 오전 8시43분쯤 서해 상공을 날던 F-16 전투기 1대에서 ‘기내 비상상황’(in-flight emergency)이 발생해 조종사가 탈출했다”고 밝혔다.사고 조종사는 구조 당시 의식이 있는 상태였다고 한다. 우리 공군은 HH-60 헬기를 이용해 사고 조종사를 군산기지로 이송했다.이에 대해 미 공군 8비행단장 매슈 게트케 대령은 “우리 조종사가 동맹인 한국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된 것을 감사히 여긴다”며 “조종사의 건강상태는 현재 양호하다”고 전했다.군산 공군기지는 우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3.12.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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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북한은 세계적인‘핵강국’인 자국으로 인해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질서가 흔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북한 공식매체 조선중앙통신은 10일 논평을 통해“견실한 반미국가인 우리 공화국이 세계적인 핵강국으로 급부상함으로써 미제의 패권 야망은 더이상 실현할 수 없는 망상으로 되어버렸다”며 이같이 밝혔다.통신은 이어 “로씨야(러시아)와 중국을 비롯한 신흥대국들의 출현도 미국의 지배책동에 강한 제동을 걸고 있다”며 “무시할 수 없는 정치 및 경제세력인 브릭스(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가 자기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키며 미국 주도의 일극화에 반기를 들고 맞서고 있다”고 덧붙였다.통신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이 《세계분열》을 우려하며 북한과 러시아의 협조관계를 원인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세계를 반목과 대립, 불과 불이 오가는 전란의 란무장으로 만든 주범들이 제 편에서 먼저 걱정타령을 늘어놓고 있으니 어안이 벙벙해짐을 금할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3.12.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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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북한은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에 대해 “최근 몇달 동안 나타난 그의 반공화국 행적은 터너가 인권을 본업으로 하는 ‘인권특사’가 아니라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집행의‘제일선두자’, 내정간섭과 대결을 선동하는 ‘대결특사’라는 것을 명백히 보여준다”고 9일 비난 했다.조선인권연구협회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담화에서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을 고취하고 있다. 그 전열(戰列)에는 바로 미국 국무성(국무부) 북조선인권특사(북한인권특사) 줄리 터너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그 전렬에는 바로 미국무성 ‘북조선인권특사’ 쥴리 터너가 서있다”고 말했다.대변인은 “터너가 거론하는 이른바 ‘탈북자’ 보호, 정보 류입 확대, ‘인권유린’ 책임추궁 강화는 존엄높은 우리 국가를 악마화하고 내부에 심리적 불안정과 불만을 조성하여 궁극에는 제도전복, 정권붕괴의 기초를 닦아보려는 침략적 기도의 발현”이라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3.12.0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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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방위사업청은 호주 멜버른에서 한화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HDA, Hanwha Defense Australia)와 호주 획득관리단(CASG) 간 레드백장갑차 수출계약이 체결됐다고 8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129대, 금액은 약 3조1천500억원(24억불)이다.레드백장갑차는 지난 7월 호주 육군의 궤도형 보병전투차량 획득사업인 Land400 3단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Land400 3단계 사업은 호주 육군 역대 최대규모의 획득사업이다. 레드백장갑차는 유럽 장비와의 전면 승부 끝에 호주의 차기 장갑차로 최종 낙점받았다.방사청은“이번 쾌거는 세계 방산시장에서 우리 무기체계의 저력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국방부, 외교부, 방사청, 육군 등 범정부 차원의 다각적 지원이 이뤄낸 결실”이라고 강조했다.방사청은“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에도 정부는 리차드 말스 부총리 겸 국방장관, 팻 콘로이 방위산업장관 등 호주 주요 인사와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3.12.0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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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11년 만에 개최된 5차 전국어머니대회에서 이틀 연속으로 연설하며 출산과 양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김 위원장이 4일 5차 전국 어머니대회에서 ‘가정과 사회 앞에 지닌 어머니의 본분에 대하여’란 제목으로 연설했다고 밝혔다.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모든 어머니들이 자식을 많이 낳아 키우는 것이 곧 다름아닌 애국임을 명백히 인식하고 적극 떨쳐나설 때 우리가 목표하는 사회주의 강국건설 위업은 그만큼 더 빨리 앞당겨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은“혁명가의 첫걸음도 어머니의 젖줄기에서 시작되며 그의 참된 성장도 어머니의 손길 아래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라며 “그 누구도 어머니의 위치와 임무를 대신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그는 이어“다 아시다싶이 나라의 경제 형편이 어렵고 나쁜 놈들의 방해 책동도 전례없이 악랄하였지만 우리는 10여년 전과 대비할 수 없는 변혁들을 무수히 이루어냈다”고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3.12.0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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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미국 국무부는 4일(현지시간) ‘미국이 한국과 북한의 위성 발사와 관련해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북한의 비판에 대해 “한국은 역내 위험하고 불안정한 활동들에 따른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결의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남북 군사정찰위성간 차이를 묻는 질문에 “한국은 위험하고 안정을 해치는 행위와 관련된 유엔 안보리 여러 결의의 주체가 아니다”며 이같이 답했다.앞서 미국은 최근 북한 위성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들을 뻔뻔히 위반한 것이고 긴장을 고조시키며 역내외 안보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는 평가를 내놓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북한은 지난 4일 한국이 미국에서 군사 정찰위성을 발사한 것에 대해“미국은 우리의 위성 발사가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위협이 된다고 강변하면서도 대한민국 족속들의 위성 발사는 국제법 준수 측면에서 성격이 다르다고 뻔뻔스럽게 놀아대고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3.12.0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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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국방부는 4일 제주도 인근 해상에서 국방과학연구소의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기술을 활용한 민간 상용 위성 발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발사는 민간기업인 한화시스템 주관 하에 이뤄졌으며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 중인 고체연료 추진 발사체 ·궤도진입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민간이 제작한 지구관측용 상업 위성을 탑재한 발사체가 발사됐다. 이는 위성과 발사체 기술을 연계한 첫 ‘민·관 원 팀(One Team)’ 협력 사례다. 민간이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모범사례로 평가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발사는 고체추진 우주발사체의 3차 시험발사를 겸한 발사"라며 "고체추진 발사체 기술개발의 핵심성과 달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고체연료 추진 발사체는 산화제와 연료가 혼합된 고체연료를 점화했을 때 발생하는 고압가스로 추진력을 얻는 발사체를 말한다. 장시간 연료를 주입해야 하는 액체연료 발사체에 비해 신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3.12.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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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軍,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3차 시험발사 성공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3.12.0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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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군 당국이 지난 2일 새벽 발사한 첫 군사정찰위성이 정상 운행 중에 있으며 수개월 준비과정을 거쳐 전력화될 것이라고 4일 밝혔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의 첫 정찰위성 발사 이후 진전사항에 대한 질문에 “현재 필요한 궤도에서 운행되고 있다”며 “수개월 동안 필요한 준비를 거쳐 전력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군 당국은 12월 2일 새벽 3시 19분경(미 현지 기준, 1일 10시 19분경)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민간 우주탐사 업체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군정찰위성 1호기는 발사 약 14분 후 팰콘(Falcon)-9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됐다. 이후 궤도에 정상 안착했으며 약 78분 뒤에는 해외지상국과의 첫 교신에도 성공, 위성의 상태가 양호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마지막 과정인 국내 지상국과의 교신은 발사 이후 6시간28분 뒤인 9시47분경에 이뤄졌다. 최종 단계인 국내 지상국과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3.12.04 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