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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무게를 가슴에 새긴 채조용히 벽에 매달려하루도 쉬지 않고 그 자리 지키네사그락 뚝뚝 빗방울이 불러내도바위처럼 굳은 심지 미동도 없어라일 년을 불평 없이 제 역할 다 하고숙명처럼 다음 해에게 자신을 내어주는묵언의 수행자가 너로구나시평(詩評)한미숙 시인은 생활이 시라고 표현할 만큼 시적 감성이 풍부한 작가다. 그는 작은 일에 섬세하며 어려운 삶에 힘들어 하는 이웃들에게 최선을 다 한다. 그들과 함께 공감하고 함께 마음 아파하며 자신에게는 절제의 감정이 남다르다. 집에서는 연로하신 양가의 어머님을 두 분 다 최선을 다해 모시고 있다
기고ㆍ서통여론
한미숙 시인
2021.10.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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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글을 못 쓰고 읽지 못했다. 하루 2시간 이상 책상 앞에 앉아 최소 원고지 석 장은 쓰자. 죽자고 안 풀리면 책이라도 읽자며 자신과 했던 약속이 깨졌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감금 아닌 감금 상태가 이어지면 글을 더 많이 쓸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계속 익숙한 공간에 고여 있자 머리가 텅 비어갔다.이러다가 정말 큰일 나겠다 싶어서 작정하고 책상 앞에 앉았다. 머릿속이 하얗다. 쓰는 일을 해온 사람이 맞는지 의문이다. 서두부터 막힌다. 고속도로에서 이유도 모른 채 한도 끝도 없이 정체되어 있을 때의 막막함이랄까. 결국
기고ㆍ서통여론
임수진 수필가
2021.10.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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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초등학교에 들어간 나이가 집에서 부르는 나이로 여섯 살이었으니 만 4년 6개월 된 아주 어린아이 때였다.교사이신 부모님께서 시골 외갓집에 다녀온 나를 보고 깜짝 놀라시며 촌스런 사투리를 쓴다고 걱정하셨다. 그 이듬해 학교에 청강생으로 다짜고짜 집어넣은 것이 평생학습의 입문이라고 볼 수 있다. 부모님 덕에 평생 학습을 하게 되었으니 고맙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한 내 인생의 수레바퀴는 그렇게 굴러가게 되었다.초등학교 시절 너무 학교를 일찍 들어가 많이 아프기도 하고, 교우관계며 학습적응에도 뒤처져 힘들었다. 입시시대였던지라 그 옛
기고ㆍ서통여론
정명희 수원문인협회장
2021.10.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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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검사하다’ 하면 check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생각나죠? 그러다 보니 check를 가장 많이 반복해서 썼을 거예요.검사하는 정도에 따라 다양한 어휘가 있으므로 앞으로는 구별해서 사용해 볼 것을 적극 권합니다.일반적으로 ‘검사하다, 확인하다’라고 말할 때 가장 많이 써요. 아주 꼼꼼하게 검사하기보다는일반적으로 검사하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 실수로 뭔가를 빠뜨릴 가능성도 높아요.그래서 좀 더 신경 써서 검사하기를 원한다면 Check it twice. 두 번 확인해 봐.라고 말하면 돼요.예시Did you check the
기고ㆍ서통여론
서울뉴스통신 본사 편집국
2021.10.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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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하고 한숨을 길게 쉰 노랑가슴은 이야기를 멈췄다가 다시 이었다.“자기들의 대장이 시궁쥐를 먹고 싶어 한대.”“찍!” 궁궁이가 놀랬는지 딸꾹질을 했다. 길대장이 궁궁이를 안아 주며 달랬다.“그리고 자기들에게는 홍시 한 가마니를 보내라고 나에게 쪽지를 보내왔어.”“홍시를 한 가마니나?” 동물 친구들의 놀란 입은 다물어지지 않았다.“하나 더 있어. 눈빛보석이 행궁에 들어오면 내 친구를 죽인다고 했어.”“이런 나쁜 놈들!” 길대장이 펄쩍펄쩍 뛰며 분을 삭이지 못해서 대청마루를 왔다 갔다 했다. 하지만 뾰족한 방법이
기고ㆍ서통여론
이중삼 작가
2021.10.0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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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추봉 아래천년의 이야기로 남았을 촌로들이살아있는 가난을 지고산을 넘어 인고의 세월로 왔을 것이다.가난이 위로가 되어 주질 못했지만상심을 주지도 부끄럽지도 않았다.행운도 있었지만결정하고 선택한 순간마다인생 유전의 주름살이한 줄의 획으로 그어가기를 반복했다.지금때아닌 유년을 건져 올려상심을 부린 흔적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줄을 서고 당금질하며 채찍질하며엄격하게 훈련되었던 시간의 바닥,숙고하며 가던 길을 인정하는 사람들에게배고픔을 다시 주어야 했기 때문일까.정신과 이상이 충돌하며 회오리를 몰고 온 날또, 뼈아픈 후회를 만들었다.오늘땀방
기고ㆍ서통여론
박병두 시인
2021.10.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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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저녁 모처럼 만난 행궁동 거리에서 빛의 축제는 이루어졌다.그 거리에서 수원 문인들은 시민들과의 조촐한 만남을 인문학의 소통에 맞추고 몇 개월 함께 한 소기의 성과를 발간 기념회에 포커스로 맞췄다. 실제 운영은 문학을 좋아하는 시민들을 위해 월별로 유명 강사를 초청하여 문학 강좌를 통해 조심스럽게 글쓰기 입문 과정에 들어간 일이었다. 의외로 참가자들은 글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고 문학적 정서의 수준이 높았다. 그중 칠십이 넘는 고령의 남성 한 분이 눈에 띄었다. 있는 듯 없는 듯 강좌에 참여하여 조심조심 문학의
기고ㆍ서통여론
정명희 수원문인협회장
2021.10.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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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타고입술이 타고양지골 가는 길능선마다 붉은 피 토해내고갈대숲 사이사이에 숨어지난밤 하얗게 밝힌가을바람흔들리는 갈대인가 봐밖의 하늘이잿빛으로 물들고하얗게 서리가 내릴 듯나무마다 움츠리고바람 소리 기지개 켜고눈 감으면 아른거려활짝 마음의 창 열어달려가고 싶은 바람인가 봐이 아침가슴으로 끓여 보내 준한 잔 커피밤새워 눈물로 쓴 편지 같아갈무리하던 불꽃뒤돌아보고한숨 짓다가온 세상 햇살 뿌려그대 가슴에 한 송이 장미꽃남몰래 꽂아주고 싶은가 봐임옥순 시인 · 수필가 · 아동문학가1986년 ‘아동문예’ 동화 부문1993년 ‘수필과 비평’
기고ㆍ서통여론
임옥순 시인
2021.10.0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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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으로 건강을 잃은 친정아버지를 얼마간 모시고 산 적이 있었다. 몸이 불편한 아버지의 손과 발이 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한 날엔 병실 간이침대에서 뜬눈으로 밤을 새우곤 했다. 다음 날 아침이 되면 온몸에 피로가 몰려와 끝없는 하품과 기지개가 켜졌다. 하지만 거동을 못 하는 아버지를 보며 힘든 내색조차 하지 못했다. 오랜 세월을 교육계에 종사하며 학생들을 위한 참교육에 앞장서 왔던 아버지였건만 중풍을 앓게 되면서 아버지의 모습은 변해갔다. 초점이 흐려진 퀭한 눈빛과 겨울날의 나뭇가지처럼 깡마른 팔
기고ㆍ서통여론
이인숙 수필가
2021.10.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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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구름 뚫고 시베리아 벌판을 날아 온 새자작나무에 앉아 숨 고르고 있다지친 날개깃에서 색 바랜 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피어오르고 있다은빛 억새가 파도처럼 출렁거리는 산록비바람 불며 나뭇가지 흔들린다살아 온 삶도 덩달아 휘청거린다움찔, 발을 헛디뎌 가지에서 미끌어졌다날개 펼칠 사이 없이 한쪽 다리 상처 입었다잠시 쉬고 나니 살아 왔던 길보이고 쑥부쟁이 활짝 핀 꽃길 보인다도요새 한 마리 햇살 가득물고창공을 향해 박차 오르고 있다.김재자 시인경기화성 출생경기신문 ‘말 못하는 새’ 발표글샘동인, 현재 용인병원유지재단 행정부원장
기고ㆍ서통여론
김재자 시인
2021.10.0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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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fferingpain보다 길고 예리한 고통이며, 몸뿐만 아니라 마음의 고통까지 포함하는 단어예요. pain은 아프다가 금방 사라지기도 하지만, suffering은 금방 사라지지 않고 오래가는 고통이에요.suffering은 단련을 위한 고통의 과정으로 볼 수도 있어요. 긴 시간 동안의 suffering이 끝나고 나면 몸이나 마음이 성장하기도 하거든요.자연재해나 전쟁 등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인간의 고통’에 대해 말할 때는 human pain이 아니라 human suffering 이라고 해요. 그런 재난을 겪고 나면 더 튼튼한
기고ㆍ서통여론
서울뉴스통신 본사 편집국
2021.09.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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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리나무 숲으로 하늬바람 불던 날황토밭 호반새 지친 날개 잠시 접고땅거미 지는 어둠속 바라본다휘몰아치는 바람에 숨어 있던 그리움낙엽처럼 우수수 쏟아지고바지랑대처럼 꼿꼿했던 하루가 휘청거린다나뭇가지 흔들릴 때마다 언뜻언뜻 보이는 밤하늘작은곰자리 북극성이 초롱초롱하다가끔씩 창을 기웃거리는 하현달이끼 낀 기억들이 달빛을 타고 희미하다야위어진 호반새 한 낮에 입은 상처조용히 보듬고 있다.김재자 시인 경기화성 출생경기신문 ‘말 못하는 새’ 발표글샘동인, 현재 용인병원유지재단 행정부원장 시평(詩評)지난여름의 열기를 보아서는 가을은 오지 않을
기고ㆍ서통여론
김재자 시인
2021.09.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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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haul속에 있는 것을 모두 꺼내서 싹 뜯어고친다는 뉘앙스예요.양말이나 장갑을 뒤집어서 털어 본 적 있죠?이처럼 어떤 장비의 부품을 뒤집듯 모두 분해해서 하나씩 다 확인하고 고치는 것을 말해요.시간,돈,노력,전문적인 지식이 가장 많이 필요한 단계예요.예시It is time to overhaul the engine.그 엔진을 싹 분해해서 고칠 때가 되었다.Let’s overhaul the material before starting.시작하기 전에 그 자료를 면밀히 조사해 보자. ◆Pain일반적인 고통이에요 넘어져서 무릎이 까
기고ㆍ서통여론
서울뉴스통신 본사 편집국
2021.09.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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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우스의 질문에 Nn11이 대답했다. 우주 전사들이 지구에 오면 불가능한 3단계 훈련에 도전하게 되는데, 그 중 한 가지만 통과해도 명예를 얻게 되며, 두 가지를 통과하면 돌아가서 영웅 대접을 받았다. 그 1단계는 서바이벌이었고, 2단계는 치킨런이었고, 3단계는 러시안룰렛이었다. 아직 3단계까지 통과한 전사는 우주 천체에 알마크 대총독뿐이었다(전설에 의하면 오르트 대제라는 대해적도 받았다는 소문이 있다.). 시리우스는 두 우주 전사가 자랑스러워하고 있을 훈련 이수 방법을 속으로는 달가워하지 않았다. ‘극단적인 평
기고ㆍ서통여론
이중삼 작가
2021.09.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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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과 대졸 취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청년 취업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취업 정보 제공업체 사람인(2020년) 자료에 의하면 기업 대졸 신입 채용 계획도 3년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18년(75%)에서 2019년(59.6%) 15%p 이상 큰 폭으로 감소하며 ‘16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2019년 취업통계조사에 따르면 대학졸업자 중 취업자는 32만 3083명으로 67.1%였다. 전년도(67.7%)보다 감소한 수치다. 대졸 신입 채용 계획과 취업률이 60%로 떨어지면서 청년 취업에 매우 비
기고ㆍ서통여론
신희인 세명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2021.09.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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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비 내리는 한밤중문돌이 집에불빛이 보인다총총한 네 눈빛이다울다, 지치다, 목줄에 감겨 잠들다까실한 턱수염이 그리워다시 꿈을 꾸곤 하는 문돌이우두커니종일 나를 스캔하는 네 눈빛이서럽다. 비는 내리는데오래된 기억의 전설을 불러놓고아득한 뱃머리 언덕에서너와 밤을 새운 적 그 언제였을까잠 못 이루는 내게소리 없는 시간과 빈자리 내어주고눕기를 두려워하는 너를 위해오늘은붉은 빛이 일어나는따뜻한 국을 끓여 본다. 박병두 시인 해남관광문화재단 이사인송문학촌 토문재 촌장85년 방송드라마 극본'행려자'산문집 '길 위에서 마주치다'시집'낮선 곳에서
기고ㆍ서통여론
박병두 시인
2021.09.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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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금 주렁주렁 달린새악시 볼같은 붉은 가을빛이 참 곱다노을 비껴 찾은 과수원길덪입힌 부끄러운 얼굴이꽃보다 더욱 예쁘다살아온 골목길 오후의 갈등돌아보면 아쉬움 많지만단맛과 신맛이 어우러진맛깔나게 여문 사과노을빛 인생을 씹는다푸르던잎 뒤로 감춘 꼬투리 모진 비바람 견디고 끝까지 버티며 여문 알갱이모든것 다 내려 놓아도아쉬울것 없는 시간들일렁이는 바람에 잎사귀가 흔들린다산등성이 능선에 황혼이 내려 앉아은빛 머리칼을 노랗게 물들여도볼에 스치는 미풍쯤은미동도 없다이경화 시인 수원문학 신인상 등단(2013)한국시학 신인상 (2014)수원문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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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화 시인
2021.09.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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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잎 굴러가는 것만 봐도 배꼽이 빠지도록 웃었던 나의 학창 시절은 까마귀가 물고 가버렸는지 아득하기만 하다. 한국전쟁이 끝난 직후 나는 고등학생이었고 서민들 생활은 열악하기 짝이 없었다. 누더기라도 걸칠 게 있고 굶지 않으면 다행인 생활이 이어졌다. 기어서 들어가야 할 판자촌이 다닥다닥 붙은 곳에서 겨우 목숨만 부지하며 사는 사람이 천지였다.교육 환경 또한 열악하기 짝이 없었다. 교통수단은 전차뿐이었고 버스나 자가용은 구경하기 힘들었다. 등교를 하려면 전차를 타야 하는데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기다렸다 타면 지각하기 일쑤였다. 고민
기고ㆍ서통여론
강양옥 수필가
2021.09.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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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어느덧 우리들의 눈앞에 다가왔다.아침저녁 제법 선선함은 뜨거웠던 여름의 기억 속에서 빠져 나오기에 충분하다. 발밑으로 밟히는 낙엽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푸르렀던 잎들에선 결실을 마무리하는 색채의 향연준비가 한창이라는 메시지를 흘리고 있다.요즈음 수원문학인의 집에서 하는 일들은 두 가지다. 안으로는 수원문인들의 작품을 기록하는 『수원 문학』지 탄생을 준비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수원 시민들을 위한 문인들의 봉사다.그 중 후자를 말한다면 올해 수원문인협회는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꿈의 학교”를 지원받아 「수원 시창작학교」를 개설
기고ㆍ서통여론
정명희 수원문인협회 회장
2021.09.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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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혜숙 기자 = 무더위가 지나가고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와 추석을 앞두고 있습니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고향방문보다는 가족의 안전을 위한 마음을 담아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요?소방청에 따르면 2020년에 발생한 총 3만8659건 중의 화재 중 주거시설에 관한 화재는 1만664건으로 전체 화재의 약 27.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화재의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49.6%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요인이 24.1%, 기계적 요인이 10.5%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기고ㆍ서통여론
송혜숙 기자
2021.09.09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