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통신=디지털뉴스팀]
고교생 사수 김청용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한국의 6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첫 2관왕에 올랐다.

"단체전에 피해를 주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던 김청용은 오히려 선배들의 실수를 만회하는 일관성을 보여주며 흔들림없는 실력을 보여줬다.

김청용은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01.2점을 획득하며 강력한 우승후보인 진종오와 팡웨이(중국)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라는 기록을 세웠다.

앞서 열린 개인전 예선을 겸한 단체전에서도 김청용은 585점을 쏴 진종오, 이대명보다 좋은 기록을 얻었고, 이에 한국 대표팀은 1744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김청용은 사격 입문 3년 만에 국가대표로 발탁될 만큼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선수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경기에 임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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