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후보에 대한 지속적 공격 좌시해선 안돼!

새누리당 김영선 후보의 트위터 계정이 31일 새벽 정지되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 후보의 트위터 계정(@young30sun)은 이 날 새벽 1시 경 접속이 차단되었다가 5시 경 복구되어 약 4시간 가량 정지되었다.

이에 따라 네이버 제19대 총선특집에서 측정하는 ‘SNS 친구 플러스’에 김 후보의 새친구가 8,604명으로 1위를 차지하는 기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 서비스는 당일 기준으로 SNS에서 새로운 친구수(트위터-팔로워, 미투데이-미투친구)가 늘어난 후보자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오늘 오전 8시 기준으로 2위부터 5위까지는 문재인(1,083명), 유시민(777명), 김용민(769명), 박영선(609명) 후보로 김 후보의 8,604명과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이런 현상이 나타난 이유는 김 후보의 트위터 계정이 정지되었다가 복구되면서 트위터 팔로워 전체가 새로운 친구(팔로워)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최근 새누리당은 소속 후보들의 트위터 계정폭파에 대해 검찰 수사를 촉구했으나, 일부 언론에서는 계정폭파는 억지이며 계정 운영원칙을 어긴 사례에 불과하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김 후보의 트위터는 트위터 본사의 계정 운영 원칙을 절대 위반한 사례가 없음에도 계정폭파 현상이 나타났고, 이는 일부 악의적인 네티즌에 의한 공격이 분명하다. 현재 트위터 미국 본사의 비협조적인 대응으로 트위터 계정 폭파의 원인 및 악의적 공격에 대한 근거를 전혀 파악할 수 없는 상태이다.

검찰은 선거운동기간 중 발생한 새누리당 후보들에 대한 사이버 공격에 대한 수사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기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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