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이달부터 내년 4월 말까지 갈수기 수질오염사고 발생에 대비 수질오염원의 철저한 관리로 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만약의 사고 발생시 신속한 수습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습 방제체계를 구축,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도와 22개 시·군에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수질오염사고 등 상황 접수시 신속한 전파에 나서는 것은 물론 수질·수량을 종합분석하는 등 관계기관간 협조체계를 구축해 오염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하천 감시초소를 지정해 하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효율적 방제활동을 위해 물 관련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합동방제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상수원지역에 대한 유류·유독물 등 수송차량에 대한 합동단속과 함께 위험물질 저장탱크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유류유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도록 적극 홍보키로 했다.
천제영 전남도 환경정책담당관은 “깨끗한 환경과 맑은 물 보전을 위해 각종 환경오염사고 및 환경오염행위 발견시 즉시 환경오염신문고(국번없이 128)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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