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6일 오후 도청 왕인실에서 도, 시군 정보공개 관계공무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공개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 10월 정보공개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경험이 많은 담당 공무원의 사례 발표를 통한 정보 공유와 정보공개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제 강의에 나선 행정안전부 김대경 팀장은 사전정보공개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의 열린 마인드를 역설하고 ▲정보공개 대상 구체화 ▲공개 방법 표준화 ▲정보공개모니터단 구성·운영을 당부했다.

우수사례 발표에 나선 보성군 문금례(41세)씨는 “자주 신청하는 정보공개 자료에 대해서는 사전 공개 목록으로 지정 운영하고 수시 업데이트는 필수”라며 “불편한 민원이라는 인식을 없애는 게 관건이다”고 강조했다.

방형남 전남도 정보화담당관은 “사전 정보공개에 있어 국민이 실제 필요로 하는 주요 정책정보 게재, 홈페이지 메뉴 구성 표준화 등을 통해 찾기 쉽고 알기 쉽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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