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짐 아두치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서울뉴스통신】이준엽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용병타자 짐 아두치(29)를 영입했다.

25일 롯데는 캐나다 출신의 외야수 짐 아두치를 계약금 포함 총액 65만달러(연봉 60만달러, 샤이닝 보너스 5만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아두치는 지난 2003년 플로리다 말린스에 드래프트 42라운드로 입단했고, 올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와 산하 AAA에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61경기에 출전해 타율 0.189, 1홈런, 8타점, 5도루를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902경기를 뛰며 타율 0.285, 894안타, 41홈런, 358타점, 188도루를 기록했다.

좌투좌타의 중장거리형 타자로 빠른 배트스피드와 정교한 타격에 장점이 있으며, 주력과 수비 또한 수준급으로 알려졌다. 특히 외야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은 롯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두치는 구단을 통해 "롯데와 계약해서 매우 기쁘고 계약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구단에 감사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전지훈련에 참가하여 감독님, 코칭스태프 및 선수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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