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대한민국은 5일 수출입 누적실적 집계 기준 수출 5153억달러, 수입 4855억달러를 기록해 세계 9위로 무역 1조달러를 달성했다"며 "1960년부터 수출주도 경제개발에 매진한지 반세기만에 이뤄낸 쾌거이며, 지난 2008년 세계 금융위기로 세계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멀했다.

한나라당 김기현 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유럽발 경제 위기의 여파로 내년 세계 경제는 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며, 대외의존도가 높은 대한민국 경제 전망도 어두운 편이다"고 피력했다.

김 대변인은 미국, 독일, 중국,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대한민국은 먼저 무역 1조달러를 달성한 국가 평균보다 빠른 속도로 1조달러를 달성해 또 한번 대한민국의 저력을 세계에 드높이게 됐으며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한나라당은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넘어 대한민국의 경제가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강한 중·소기업 육성, 신성장동력 발굴, 내수 확대 등을 위한 정책 마련에 더욱 힘쓸 것이며, 무역 1조 달러 시대의 온기가 국민 생활, 특히 서민들의 삶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에 앞장 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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