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특성화고(실업계) 고교졸업자의 지방공무원 특별채용을 시설(토목, 건축, 측지), 방송통신 직렬까지 확대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이는 당초 공업, 농업, 보건, 해양수산 등 4개 직렬에 한해 특별채용을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보다 많은 고교졸업자들에게 공직진출 기회를 부여할 수 있도록 지난 10월 21일 중앙부처에 특별채용 대상직렬 확대를 건의하였고 중앙부처에서 이를 반영한 결과이다.

2012년 채용인원 가수요조사 결과 내년에는 특성화고(실업계) 고교졸업자 13명을 특별채용할 계획으로, 직렬이 확대되기 전인 7명 보다 6명이 많은 인원이다.

직렬별로는 농업직 4명, 보건직 2명, 일반수산직 1명, 토목직 5명, 건축직 1명 이다.

향후 시험일정은 내년 2월 시험계획을 공고하고, 5월과 6월에 필기시험 및 면접시험을 통해 7월 이후 임용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채용은 그간 사회문제로 제기되어 왔던 고교졸업자 취업 및 학력 양극화 문제의 해소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nakorea.rc@gmail.com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