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통신】김주희 기자 = 김나영, 27일 제주도서 깜짝 결혼
방송인 김나영(34)이 ‘4월의 신부’가 됐다.
김나영 소속사인 코엔스타즈는 27일 “김나영이 오늘(27일) 제주도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밝혔다.
김나영 소속사는 “김나영의 결혼 상대는 연예인이 아닌만큼 나이 및 직업과 같은 인적 상황 일체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니 양해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어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분들이 놀라고 당황하셨으리라 생각된다”며 “기쁘고 경사스러운 행사인 만큼 미리 소식을 전하는 게 순서지만 이번 결혼의 취지를 생각해 안내가 다소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나영은 소속사를 통해 “대학 시절부터 줄곧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의미 있는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생각해 왔다. 지금 제 옆에 있는 사람도 미래를 시작하는 첫 단추인 만큼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결혼이었으면 좋겠다는 데 의견을 함께해주었다. 오늘의 첫걸음을 늘 마음에 새기며 안팎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나영의 결혼식은 10여명의 가족들의 축하 속에 진행되며 신혼여행지 역시 제주도가 될 예정이다.
앞서 양가 부모님과는 서울 모처에서 자리를 마련해 상견례를 가졌으며, 양측 모두 두 사람의 진심을 확인하고 작지만 의미 있는 결혼식을 올리는데 흔쾌히 동의했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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