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원 선거구 4곳의 유권자 71만2696명 가운데 현재까지 20만 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투표율은 28.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치러진 7·30 재보궐 선거의 같은 시간 투표율인 26.0%보다 2.1% 높은 수준이다.
선거구별로 살펴보면 광주 서을이 31.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이어 인천 서·강화을이 29.8%로 뒤를 이었다. 서울 관악을도 28.6%를 기록한 반면 경기 성남 중원은 투표율이 24%에 그쳐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재보선이 치러지는 국회의원 4곳, 광역의원 1곳, 기초의원 7곳 등 총 12개 선거구를 합한 투표율은 오후 4시 현재 25.5%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투표장에 갈 때 반드시 신분증과 함께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투표소를 찾아야 한다.
권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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