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시험·검사능력 향상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국 시도 방역기관 43개소와 민간기관 10개소를 대상으로 3월부터 4월에 걸쳐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총 5개 분야로 결핵 감마인터페론, 돼지유행성설사병 유전자킷트, 가금티푸스 감별동정킷트, 뉴캣슬병 항체검사, 병리조직검사였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평가 기준을 통해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전 항목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판정을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병리조직 슬라이드 검사의 경우 1월부터 철저한 준비를 통해 타 기관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 기준에 따른 검사 결과는 적합, 부적합으로 판정되며 이중 부적합으로 판정된 기관에 대해서는 부적합 원인 분석과 해당 항목에 대한 현장교육 또는 집합교육 등 적절한 교정조치 후 재평가 등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이태욱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장은 “매년 실시되는 가축 질병 진단능력 평가 전 분야에서 또 한 번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문 시험·검사기관으로서의 신뢰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질병진단 분야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서비스를 실시, 가축 질병으로 인한 축산 현장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신뢰받는 축산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 취재본부 서원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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