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보다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중교통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자 ’11.12.13(화)부터 트위터, 서울시 SNS오픈채널을 통해 교통 관련 시민 의견과 아이디어를 받을 계획이며, 우선 4주 동안 ‘서울시 SNS 대중교통 의견 적극 수렴기간’으로 집중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최근 스마트폰 가입자의 급속한 증가로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보다 많은 시민들과 의견·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SNS, 온라인을 통한 의견 수렴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트위터에서 트윗메시지를 작성할 때에 ‘#서울교통’을 포함하면 의견을 자동접수 할 수 있으며, PC와 스마트폰 등으로 서울시 SNS온라인채널(오픈SNS)에 접속해 지하철, 시내·마을버스, 택시, 주차장 등 서울 교통 전반에 걸쳐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사항과 대중교통 서비스 및 경영개선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서울시 SNS오픈채널은 포털에서 ‘오픈SNS(http://sns.seoul.go.kr)’라고 검색하면 방문할 수 있으며 사이트에 가입한 뒤 의견이나 댓글을 남기면 된다.

서울시 SNS오픈채널에서는 현재 시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 불편 신고, 도로파손 등 일상 속 시민 불편 사항과 폭우, 폭설 등 위기·재난상황에 대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게시되고 있다.

또한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와 지하철 양공사가 관리하는 SNS매체를 통해서도 시민의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번 의견수렴 기간 동안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해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을 개진한 시민에게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의견을 제안하거나 많은 공감을 얻은 의견을 매주 10건 정도 선정해 해당 의견의 제안자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하게 된다.

또한 이번 ‘집중 의견수렴 기간’이 끝나는 4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시민 의견을 받아 월·분기별로 우수 의견을 선정하고 시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시민 의견수렴 기간 동안 수집된 다양한 아이디어 중 시정 가능한 부분은 즉시 해결한 뒤 결과를 시민에게 통보하고, 중장기적으로 검토되어야 할 의견은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실제 대중교통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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