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통신】차선희 기자 = 배우 배용준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배우 박수진이 팬들에게 자필편지를 남기며 결혼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박수진은 20일 오후 자신의 SNS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뭐라고 말을 시작해야할지 몰라 한참을 고민하다 이제서야 이렇게 인사드린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에도 많은 축하와 관심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인연을 만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려고 한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진은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여러분들도 사랑 가득한 하루하루가 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수진의 소속사인 키이스트는 지난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용준과 박수진이 올해 가을 결혼을 하게 됐다"면서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 후배 사이로 올해 2월부터 서로에 이성적인 호감을 갖고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한편 지난 2001년 그룹 슈가의 멤버로 데뷔한 박수진은 그룹 해체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꽃보다 남자',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에 출연했다.
차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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