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도원, 고용노동부와 합동 추진
이번 교육은 최근 급격한 재해증가를 보이고 있는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재해감소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지난 5월4일 다세대주택 및 근생시설공사가 밀집된 남양주시 별내택지개발지구에서, 5월 9일 파주시 운정택지개발지구에서 고용노동부, 민간위탁기관과 합동으로 “소규모 건설현장 합동 캠페인”도 전개하였다.
이번 교육에서는 도시형 생활주택, 다세대 상가 등에서 재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안전시설을 제대로 갗추지 않고 작업하는 곳이 많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5대 가시설물* 위주로 안전시설 설치 방법, 사고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하였으며 아울러 고용노동부의 집중감독 실시 배경, 보호구 착용의 중요성 등을 설명하였다.
경기북부지역의 건설재해 현황을 살펴보면 ‘12년 4월말 현재 건설업 재해자(잠정)는 376명으로 전년 동기(296명)대비 80명(27%)이 증가하였으며, 120억원이상 공사현장은 감소하였으나 120억원미만에서 부상재해가 크게 증가하였다.
재해증가 요인은 도시형 생활주택 규제완화*로 원룸형·단지형 세대 등 소규모 건설공사가 크게 증가하였으며 안전관리가 불량하고 재해가 발생해도 제재수단이 미흡한 중소규모 현장에서 재해가 다발하는 데 기인한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이번 교육불참 사업장에 대해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수시감독대상으로 우선 선정하여 5월중 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며, 감독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이 1건이라도 적발될 경우 즉시 사법처리, 즉시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병선 경기북부지도원장은 건설현장 안전캠페인에서 현장 근로자들에게 “경기북부지역의 소규모 건설현장의 재해를 감소시키기 위해 모든 근로자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작업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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