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통신】나형원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제4기 남북방송통신교류추진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위원을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방송통신 및 남북관계 전문가들로 민간부문과 정부 관계자 등 총 20명이며 임기는 오는 2017년 5월까지 2년이다.

위촉식에서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남북관계 개선 상황에 대비하여 교추위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차근차근 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추위는 (구)방송위 산하 특별기구로 남북방송교류추진위원회가 설치됐다가 법정기구로 격상됐고, 이후 방송통신발전기본법 및 동법시행령 제정에 따라 남북방송통신교류추진위로 확대 개편됐다.

교추위원들은 관련 법령에 따라 방송프로그램 공동제작, 국제경기의 중계 지원에 관한 사항 등 남북 간 방송통신 교류․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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