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1월 시민 이용이 많은 지하철 1호선 통로 한쪽 벽면에 '서울시 명예의 전당'을 설치하고 매년 10명 이내 유공시민을 선정해 헌액한다고 24일 밝혔다.
명예의 전당은 헌액 대상자의 얼굴이 새겨진 동판 부조상과 그 밑에는 이름, 주요 공적사항 등이 간략하게 소개하는 식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2015년 서울시 명예의 전당' 헌액후보자 추천을 이달 25일부터 8월 3일까지 40일간 접수한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남을 위해 애쓰고 희생·봉사하는 시민들을 많이 추천해주길 바란다”라며 “명예의 전당 설치·운영은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귀감과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울 취재본부 이마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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