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통신】충남도는 도내 외국인 편의 음식점 100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외국인 편의 음식점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지속적인 품질 유지 및 경쟁력 향상 등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5개월 동안 추진한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외국 문화를 고려한 국제적 마인드 제고 및 전문성 강화 실습, 홍보·마케팅 등이다.

구체적으로 ▲지정업소 실태조사 및 관리기준 설정 ▲업소 진단 및 사후 관리 추진 ▲활성화 포럼 개최 ▲지속적인 운영 방안 수립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집체교육 ▲업소별 대표 메뉴 전시 등을 실시하게 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접객 서비스 향상과 경영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병덕 충남도 복지보건국장은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국내·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며 충남의 맛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컨설팅 사업을 통해 외국인 편의 음식점의 서비스 품질을 높여 충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맛으로 사로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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