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통신】 인제군은 27일부터 오는 8월 7일까지 2주간 한국DMZ평화생명동산에서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2015년 여름방학 중국어 어학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여름방학 중국어 어학연수는 기존에 해왔던 집합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한국DMZ평화생명동산에서 4박 5일동안 합숙의 형태로 진행되며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국어 학습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집중적으로 중국어를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1기는 27일∼31일까지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2기는 8월 3일∼7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어학연수는 중국에서 재학 중인 절강대 대학생 6명의 재능기부를 통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학생들에게 중국어 기초과정 및 중급과정을 가르칠 예정이다.

중국어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수료한 학생은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관내 지역주민 포함 약 300명에 이른다.

군 관계자는 “방학기간동안 학부모의 부담을 줄여주는 한편 참여한 학생들의 독립심을 고양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며 “관내 학생들의 외국어 공부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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