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온라인 시장실을 쌍방향 소통의 소셜시장실 ‘#원순씨 ON’으로 새단장했다.<사진=서울시청 제공> 이동욱 기자 snakorea.rc@gmail.com
【서울뉴스통신】 서울시는 온라인 시장실을 시민들이 보고 가기만 했던 일방향 서비스에서 시민들이 시장 일정을 직접 만들고, 의견을 실시간으로 올리는 쌍방향 소통의 소셜시장실 ‘#원순씨 ON’으로 새단장했다고 26일 밝혔다.

개편된 소셜시장실에선 크게 5가지 서비스 변화가 시민들을 맞는다.

▲#해시태그를 통한 개인 SNS-시장 홈페이지 자동연계 ▲서울시장 실시간 일정 및 위치정보 제공 ▲시민참여형 소셜일정 상설화, 시민토론방 개설 등 시민참여활성화 ▲모바일 최적화 ⑤서울시장 콘텐츠가 모이는 ‘미디어허브’ 역할수행 이다.

시민이 #서울시, #박원순, #서울시장, #원순씨 해시태그(#특정단어)를 달고 본인 SNS에 글이나 사진을 올리면 소셜시장실에 자동으로 표출된다. 시장이 시민들이 생각하고 원하는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듣게 되는 것이다.

시는 앞으로는 #서울역7017 #서울브랜드 등 주요 시정정책에 대한 해시태그를 추가해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경청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 민원은 서울시 응답소로 전달돼 처리된다.

서울시장의 업무시간 내 일거수 일투족이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소셜시장실 내 ‘지금 원순씨는’을 클릭하면 시장 일정과 현재 어디에 있는 위치정보가 구글캘린더를 활용해 표출되며, 지도에 표시된다.

일정 구독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자신의 캘린더에 시장일정을 ‘구독하기’ 버튼을 눌러 등록할 수 있다.

메르스 이후 시민이 초대하면 달려간다는 취지로 개설한 시민참여형 소셜일정 ‘#원순씨가 간다’가 상설화된다.

‘#원순씨가 간다’는 ‘서울시장 일정은 시민을 위해 온전히 쓰여야 한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철학을 담은 것으로,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시민들이 언제든지 사연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시민토론방도 개설, 시정활동 및 특정 주제에 대해 직접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소셜시장실은 ‘모바일 First’를 고려해 시민들이 손안에서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반응형웹을 통해 제작, PC, 태블릿, 모바일 어디서나 최적화된 화면으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서비스 한다.

소셜시장실에선 박원순 서울시장 이름으로 계정된 모든 SNS 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서울시장의 ‘미디어허브’로써의 역할을 수행한다.

약 165만에 달하는 박원순 시장의 SNS 구독자 외에도 일반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서울시장의 콘텐츠를 살펴 볼 수 있다.

황보연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이 직접 만들어나가는 소셜시장실은 국내 뿐 아니라 세계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라며 “발빠른 디지털활용으로 서울시만의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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