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12.31일(토)까지 뚝섬전망문화콤플렉스(일명 자벌레)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시민들과 함께 장식하는 ‘사랑의 마음 나눔, 추억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벌레 머리 부분(공연구역)에 마련된 총 3개의 크리스마스 트리에 ‘올해가 가기 전 꼭 여자친구 생기게 해주세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등 시민들이 직접 저마다의 사연과 소망을 카드에 적어서 부착할 수 있다.
또한, 찰칵찰칵! 즉석사진으로 트리를 꾸며볼 수도 있다. 가족·연인과 함께 온 시민들은 트리를 배경으로 하여 즉석에서 다정하게 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하여 트리에 직접 달아 장식할 수도 있다.
이번 달 자벌레 전시구역에서는 ‘나눔과 소통’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가 열리고 있으니 관람하면서 가족 또는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자벌레는 매일 10시부터 23시까지 운영되며,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출구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행사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문화관광과(02-3780-0796)로 문의하면 된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올해 다시 한 번 시민과 함께 트리를 장식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하며 “한강공원에서 시민들께서 소중한 추억과 사랑을 나누실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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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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