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통신】 강원도는 30일 중국 길림성 장춘 어우야백화점에서 강원농식품 상설매장을 개장하고 강원농식품 수출확대 공동협력 MOU를 체결했다.

상설매장은 세계최대 백화점인(60만㎡/가로1㎞, 왕복2㎞) 장춘 어우야백화점(마이창점)에 개장했으며 도내 27개 업체 85개 품목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상설매장 개장식에는 개장전부터 많은 손님들이 줄을 지어 대기했고, 성황리에 판매돼 1차 수출분 완판을 기록해 추가발주를 요청하는 등 강원농식품 수출대박을 예고했다.

강원도는 상설매장 개장 이벤트로 최문순 도지사의 판촉홍보행사와 대일식품의 기능성 김치요리시연, 대한민국 제과기능장 출신의 해뜸의 즉석 초콜릿 빵 시연, 오징어순대, 젓갈, 꿀 등 중국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은 농식품 시식회를 준비해 중국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았다.

상설매장 개장식 이후 장춘시 소재 쉐라톤호텔로 자리를 옮겨 장춘어우야그룹과 체결한 강원농식품 수출확대 공동협력 MOU에는 장초량 길림성장과 조화평 어우야그룹회장, 길림성정부 관계자, 중국중앙방송국, 길림방송국 등 주요 언론이 대거 참석해 수출확대 공동협력 MOU 체결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어우야그룹과의 수출확대 공동협력 MOU는 한·중 FTA 체결로 양국간 무역협력을 확대하고, 특히 강원도와 길림성 정부의 경제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길림성 정부에서 적극 지원해 체결됐다.

조화평 어우야그룹 회장은 “대한민국 청정농식품 공급지역인 강원도의 품질좋고 안전한 농식품이 중국 소비자에게 진출될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어우야백화점의 물류 및 유통네트워크를 통해 판매가 활성화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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