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통신】 지난 30일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의 직원 숙소에서 불이나 적어도 11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다쳤다.
현지 소방당국에 따르면 건물 1동의 지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시작돼 위층으로 번졌다.
사우디아라비아 주재 한국 대사관 관계자는 불이 난 숙소에 있던 한국인 직원 20여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이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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