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를 넘어 한국의 대표적 국제 관광지로 부상한 남이섬에서 중남미의 아름다운 춤과 흥겨운 노래를 접할 수 있는 공연 무대가지난 3일 오후 남이섬 내 에코(Eco)스테이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우리가 상대적으로 접하기 쉽지 않았던 브라질의 삼바, 멕시코의 마리아치, 에콰도르의 빠시요 등 라틴아메리카 음악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 “외교통상부-강원도간 상호협력” 체결에 따라 외교통상부에서 초청한 ‘2012 중남미문화축제(’12.5.26~6.3)‘ 참가단 중 3개 국가 30여명이 강원지역을 찾아 공연하는 쌍방형 문화교류 협력 사업이다.

강원도는 금번 공연과 연계하여 지난 3일까지 이틀간 군 14개 점포가 참가하는 ‘굴러라! 감자원정대’ 나미나라를 운영하여 주말을 이용해 이곳을 찾는 도민 및 내방 관광객들에게 중남미문화공연은 물론, 전통시장을 함께 이용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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