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수는 지속적인 사회복지 업무량 증가와 많은 민원을 대하는 사회복지 담당공무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자존감 치유를 위해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간 이젠(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사회복지담당공무원 70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희망연수’를 실시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소통과 공감을 위한 준비,‘마음의 문을 열어라(心쿵)’를 주제로 하는 강의, 우리 지역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찾아가는 오감만족 체험, 차 체험과 명상 체험, 자연에서 찾는 내 안의 힐링 프로그램 등 서로 부대끼고 호흡하며, 쉼과 미학을 찾아주는 각종 체험과 현장 탐방 등으로 다양하게 마련했다.
사회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화합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팀제를 운영, 첫 프로그램부터 끝 프로그램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진행해, 이번 연수를 통해 서로‘소통과 공감을 넘어 힐링으로, 시민에게 희망을 전파’할 수 있는 힘을 얻어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부터 시작된 사회복지담당공무원 힐링 프로그램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게 됐으며, 그동안 격무에 시달리며 자신을 돌볼 여유조차 없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복지 담당공무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초심을 회복해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해 시민 복지체감도 향상의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강원 취재본부 고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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